맨유, 즐라탄 ‘2골’…통산 5번째 리그컵 우승

입력 2017.02.27 (05:57) 수정 2017.02.2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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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사우샘프턴과 접전을 펼친 끝에 승리하면서 통산 5번째 리그컵을 들어올렸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16-17 잉글리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통산 5번째 EFL컵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먼저 기회를 잡은 건 사우샘프턴이었다. 전반 10분 소아레스가 연결한 공을 가비아디니가 골문으로 밀어 넣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무효가 됐다.

이후 사우샘프턴은 더욱 공격적으로 맨유를 몰아붙였지만, 첫 골은 맨유에서 나왔다. 첫 골의 주인공은 해결사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였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전반 19분 프리킥 상황에서 찬 슈팅이 왼쪽 깊숙한 곳에 꽂히면서 선취골을 뽑아냈다.

이어 전반 38분 로호의 패스를 이어받은 린가드가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리며 맨유의 승리가 굳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사우샘프턴의 반격은 만만치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가비아디니가 측면에서 연결된 패스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면서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 사우샘프턴은 후반 시작 4분 만에 문전 혼전 상황에서 또 다시 감각적인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후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팽팽했던 균형을 깬 건 이브라히모비치였다. 후반 42분 이브라히모비치는 에레라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해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며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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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27 05:57:00
    • 수정2017-02-27 0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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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사우샘프턴과 접전을 펼친 끝에 승리하면서 통산 5번째 리그컵을 들어올렸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16-17 잉글리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통산 5번째 EFL컵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먼저 기회를 잡은 건 사우샘프턴이었다. 전반 10분 소아레스가 연결한 공을 가비아디니가 골문으로 밀어 넣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무효가 됐다.

이후 사우샘프턴은 더욱 공격적으로 맨유를 몰아붙였지만, 첫 골은 맨유에서 나왔다. 첫 골의 주인공은 해결사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였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전반 19분 프리킥 상황에서 찬 슈팅이 왼쪽 깊숙한 곳에 꽂히면서 선취골을 뽑아냈다.

이어 전반 38분 로호의 패스를 이어받은 린가드가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리며 맨유의 승리가 굳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사우샘프턴의 반격은 만만치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가비아디니가 측면에서 연결된 패스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면서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 사우샘프턴은 후반 시작 4분 만에 문전 혼전 상황에서 또 다시 감각적인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후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팽팽했던 균형을 깬 건 이브라히모비치였다. 후반 42분 이브라히모비치는 에레라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해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며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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