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 시총 작년 세계 15위…한 계단 내려와

입력 2017.02.27 (07:47) 수정 2017.02.2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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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의 시가총액이 작년에 세계 15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말 기준 한국의 시가총액은 1조2천821억 달러(1450조 550억 원)로 1년새 4.1% 증가했지만 거래소 기준으로 한 단계 하락했다고 밝혔다.

영국과 이탈리아 두 나라 증시가 통합한 거래소인 LSE 그룹이 세계거래소연맹(WEF)에서 탈퇴했다가 지난해 재가입해 시총 5위에 진입한 데 따른 것이다.

대륙별로는 미주 지역의 시가총액이 10.8% 증가했지만,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유럽 지역은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특히 미국은 경제 성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후 경제정책 기대감 등으로 뉴욕증시의 시가총액이 10.0% 늘었다.

이에 반해 중국 상하이증시는 경제성장률(GDP) 저하 등으로 9.8% 빠졌고 선전증시는 11.6% 줄었다.

유럽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와 이탈리아 은행권 부실대출 우려 등으로 영국과 이탈리아의 통합 거래소인 LSE 그룹의 시가총액이 9.9%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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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증시 시총 작년 세계 15위…한 계단 내려와
    • 입력 2017-02-27 07:47:16
    • 수정2017-02-27 07:53:48
    경제
한국 증시의 시가총액이 작년에 세계 15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말 기준 한국의 시가총액은 1조2천821억 달러(1450조 550억 원)로 1년새 4.1% 증가했지만 거래소 기준으로 한 단계 하락했다고 밝혔다.

영국과 이탈리아 두 나라 증시가 통합한 거래소인 LSE 그룹이 세계거래소연맹(WEF)에서 탈퇴했다가 지난해 재가입해 시총 5위에 진입한 데 따른 것이다.

대륙별로는 미주 지역의 시가총액이 10.8% 증가했지만,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유럽 지역은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특히 미국은 경제 성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후 경제정책 기대감 등으로 뉴욕증시의 시가총액이 10.0% 늘었다.

이에 반해 중국 상하이증시는 경제성장률(GDP) 저하 등으로 9.8% 빠졌고 선전증시는 11.6% 줄었다.

유럽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와 이탈리아 은행권 부실대출 우려 등으로 영국과 이탈리아의 통합 거래소인 LSE 그룹의 시가총액이 9.9%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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