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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 ‘괭생이모자반’ 또 출현…제주 ‘긴장’
입력 2017.02.27 (12:34) 수정 2017.02.27 (13:08)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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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안 경관을 망치고 어선 운항이나 어장에도 피해를 주는 괭생이모자반이라는 해조류가 있는데요,

2년 전 이 해조류로 몸살을 앓았던 제주에 다시 괭생이모자반이 나타났습니다.

하선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안 갯바위가 황갈색 해조류로 뒤덮였습니다.

괭생이모자반입니다.

어선들이 정박한 포구 안쪽에도 모자반이 점령했습니다.

<인터뷰> 고송자(제주시 고내어촌계장) : "요새 들어 많이 올라와서 어민들이 조업하러 나가려고 하면 스크루에 감기고, 해녀들도 바다에 나가려고 하면 목에 걸리고..."

괭생이모자반은 동중국해에서 조류를 타고 유입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도 주변 위성분석에서는 아직 제대로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대규모로 출현할 가능성이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원국(해양과학기술원 선임연구원) : "멀리 있는 해역까지 모자반이 형성돼 있는 가능성을 깊이 들여다봐야 할 것 같습니다."

2년 전 악취를 풍기며 제주도 해안 경관까지 망쳤던 불청객, 괭생이모자반.

당시 수거량은 만 2천여 톤, 수거비용만 8억 원 넘게 들었습니다.

<인터뷰> 이병주(제주시 연안관리담당) : "대량 유입됐을 경우에도 유관기관, 단체 합동으로 해서 장비하고 인력 동원해(수거하겠습니다)."

주로 이맘때부터 4월 사이에 출현하는 괭생이모자반.

그 양이 많을수록 어선 조업을 방해하고 양식장 조류소통을 막아 집단폐사까지 유발하는만큼, 제주전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 해조류 ‘괭생이모자반’ 또 출현…제주 ‘긴장’
    • 입력 2017-02-27 12:37:07
    • 수정2017-02-27 13:08:35
    뉴스 12
<앵커 멘트>

해안 경관을 망치고 어선 운항이나 어장에도 피해를 주는 괭생이모자반이라는 해조류가 있는데요,

2년 전 이 해조류로 몸살을 앓았던 제주에 다시 괭생이모자반이 나타났습니다.

하선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안 갯바위가 황갈색 해조류로 뒤덮였습니다.

괭생이모자반입니다.

어선들이 정박한 포구 안쪽에도 모자반이 점령했습니다.

<인터뷰> 고송자(제주시 고내어촌계장) : "요새 들어 많이 올라와서 어민들이 조업하러 나가려고 하면 스크루에 감기고, 해녀들도 바다에 나가려고 하면 목에 걸리고..."

괭생이모자반은 동중국해에서 조류를 타고 유입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도 주변 위성분석에서는 아직 제대로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대규모로 출현할 가능성이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원국(해양과학기술원 선임연구원) : "멀리 있는 해역까지 모자반이 형성돼 있는 가능성을 깊이 들여다봐야 할 것 같습니다."

2년 전 악취를 풍기며 제주도 해안 경관까지 망쳤던 불청객, 괭생이모자반.

당시 수거량은 만 2천여 톤, 수거비용만 8억 원 넘게 들었습니다.

<인터뷰> 이병주(제주시 연안관리담당) : "대량 유입됐을 경우에도 유관기관, 단체 합동으로 해서 장비하고 인력 동원해(수거하겠습니다)."

주로 이맘때부터 4월 사이에 출현하는 괭생이모자반.

그 양이 많을수록 어선 조업을 방해하고 양식장 조류소통을 막아 집단폐사까지 유발하는만큼, 제주전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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