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북한군, 연대급까지 생화학부대”

입력 2017.02.27 (15:49) 수정 2017.02.27 (16: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김정남 독살에 맹독성 신경작용제 VX가 사용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북한의 생화학전 능력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북한군이 연대급까지 생화학부대를 창설한 것으로 보인다는 우리 군의 보고가 나왔다.

바른정당 오신환 대변인은 27일(오늘) 김정남 독살 사건과 관련해 이날 오전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북한의 생화학무기 위협에 대한 우리 군의 대응방안을 보고받았다면서 이같이 기자들에게 전했다.

이날 보고에는 국방부 정보본부장과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사령관 등이 참석했다고, 오 대변인은 밝혔다.

군은 북한이 생화학무기 생산시설과 함께 다종의 생화학무기를 보유해 운영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보고를 했다고, 오 대변인은 설명했다.

군은 또 생화학전과 테러에 대비해 감시·탐지 장비와 체계를 보강하고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정부기관의 협업으로 국민 화생방 대비를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로 보고했다.

이에 대해 바른정당은 소요 예산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기겠다고 밝혔다고, 오 대변인은 전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軍 “북한군, 연대급까지 생화학부대”
    • 입력 2017-02-27 15:49:08
    • 수정2017-02-27 16:05:27
    정치
김정남 독살에 맹독성 신경작용제 VX가 사용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북한의 생화학전 능력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북한군이 연대급까지 생화학부대를 창설한 것으로 보인다는 우리 군의 보고가 나왔다.

바른정당 오신환 대변인은 27일(오늘) 김정남 독살 사건과 관련해 이날 오전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북한의 생화학무기 위협에 대한 우리 군의 대응방안을 보고받았다면서 이같이 기자들에게 전했다.

이날 보고에는 국방부 정보본부장과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사령관 등이 참석했다고, 오 대변인은 밝혔다.

군은 북한이 생화학무기 생산시설과 함께 다종의 생화학무기를 보유해 운영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보고를 했다고, 오 대변인은 설명했다.

군은 또 생화학전과 테러에 대비해 감시·탐지 장비와 체계를 보강하고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정부기관의 협업으로 국민 화생방 대비를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로 보고했다.

이에 대해 바른정당은 소요 예산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기겠다고 밝혔다고, 오 대변인은 전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