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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北 ‘비운의 황태자’ 김정남 피살
국정원 “김정남 암살, 北 보위성·외무성 주도”
입력 2017.02.27 (19:05) 수정 2017.02.27 (19:38)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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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가정보원은 김정남 암살에 대해 북한이 주도한 테러 사건이라고 국회 정보위에 보고했습니다.

또, 김원홍 국가보위상은 허위 보고 혐의로 연금 상태에 처해졌고, 간부 5명 이상은 총살됐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가정보원은 김정남 독살사건이 북한의 국가안전보위성과 외무성 등 여러 기관 요원들이 가담한 테러라고 국회 정보위에 보고했습니다.

용의자 8명 가운데 4명이 보위성 출신이고, 실제 행동을 옮긴 2명은 외무성 소속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철우(국회 정보위원장) : "국가에서 주도한 테러사건이다 이렇게 규정을 했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정확한 신원은 안 밝혔습니다만은 우리 국정원에서는 김정남이 확실하고..."

또, 북한에선 김정남의 존재를 잘 모르고 있었는데, 독살 소식이 상류층에 흘러가면서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이철우 정보위원장은 설명했습니다.

국정원은 또 김원홍 국가안전보위상이 허위 보고 혐의로 가택연금 상태라고 보고했습니다.

보위성 부상급 등 간부 5명 이상도 고사총으로 총살됐고, 검열이 계속되고 있어 추가 처형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병기(국회 정보위 민주당 간사) : "보위성 부상급 등, 부상급은 우리나라로 치면 차관급입니다. 5명 이상의 간부가 고사총으로 총살되었고..."

국정원은 이와함께 보위성 내부의 김정일 동상이 치워진 사실도 확인했다며 보위성에 대한 주민 원성을 감안한 조치로 분석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북한의 핵심 군 부대에서도 체제 비방에 대한 낙서가 발견되는 등 체제 불안 요인이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 국정원 “김정남 암살, 北 보위성·외무성 주도”
    • 입력 2017-02-27 19:07:46
    • 수정2017-02-27 19:38:25
    뉴스 7
<앵커 멘트>

국가정보원은 김정남 암살에 대해 북한이 주도한 테러 사건이라고 국회 정보위에 보고했습니다.

또, 김원홍 국가보위상은 허위 보고 혐의로 연금 상태에 처해졌고, 간부 5명 이상은 총살됐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가정보원은 김정남 독살사건이 북한의 국가안전보위성과 외무성 등 여러 기관 요원들이 가담한 테러라고 국회 정보위에 보고했습니다.

용의자 8명 가운데 4명이 보위성 출신이고, 실제 행동을 옮긴 2명은 외무성 소속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철우(국회 정보위원장) : "국가에서 주도한 테러사건이다 이렇게 규정을 했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정확한 신원은 안 밝혔습니다만은 우리 국정원에서는 김정남이 확실하고..."

또, 북한에선 김정남의 존재를 잘 모르고 있었는데, 독살 소식이 상류층에 흘러가면서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이철우 정보위원장은 설명했습니다.

국정원은 또 김원홍 국가안전보위상이 허위 보고 혐의로 가택연금 상태라고 보고했습니다.

보위성 부상급 등 간부 5명 이상도 고사총으로 총살됐고, 검열이 계속되고 있어 추가 처형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병기(국회 정보위 민주당 간사) : "보위성 부상급 등, 부상급은 우리나라로 치면 차관급입니다. 5명 이상의 간부가 고사총으로 총살되었고..."

국정원은 이와함께 보위성 내부의 김정일 동상이 치워진 사실도 확인했다며 보위성에 대한 주민 원성을 감안한 조치로 분석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북한의 핵심 군 부대에서도 체제 비방에 대한 낙서가 발견되는 등 체제 불안 요인이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