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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北 ‘비운의 황태자’ 김정남 피살
“피살 北 용의자들, 공항 CCTV 미작동 착각”
입력 2017.02.27 (20:15)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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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남에게 빠르게 다가가 손으로 얼굴을 덮은 뒤, 현장을 벗어나는 피의자들.

범행부터 도주까지, 이들의 모습은 공항 곳곳의 CCTV에 찍혔고, 결국 이틀만에 검거됐습니다.

수많은 CCTV가 지켜보는 가운데서도 범행을 실행했던 건, 이들의 판단 착오 때문일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정보기관 관계자를 인용해, 공항직원들은 보안상의 이유로 누군가가 CCTV에 관해 물어볼 경우 작동하지 않는다고 답 하라는 매뉴얼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따라서 북한 공작원들이 공항 직원의 거짓말을 믿고 대담하게 범행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한편, 말레이시아 경찰은 암살에 사용된 신경작용제 VX의 출처를 확인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찰의 감식 결과 북한 용의자들이 임대한 콘도에서는 VX가 검출되지 않아, 화학청의 정밀 분석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현지 일간지 뉴 스트레이츠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이들이 각각 다른 물질을 가지고 VX를 제조했을 가능성과 VX를 해외에서 밀반입했을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 “피살 北 용의자들, 공항 CCTV 미작동 착각”
    • 입력 2017-02-27 20:15:20
    국제
 김정남에게 빠르게 다가가 손으로 얼굴을 덮은 뒤, 현장을 벗어나는 피의자들.

범행부터 도주까지, 이들의 모습은 공항 곳곳의 CCTV에 찍혔고, 결국 이틀만에 검거됐습니다.

수많은 CCTV가 지켜보는 가운데서도 범행을 실행했던 건, 이들의 판단 착오 때문일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정보기관 관계자를 인용해, 공항직원들은 보안상의 이유로 누군가가 CCTV에 관해 물어볼 경우 작동하지 않는다고 답 하라는 매뉴얼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따라서 북한 공작원들이 공항 직원의 거짓말을 믿고 대담하게 범행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한편, 말레이시아 경찰은 암살에 사용된 신경작용제 VX의 출처를 확인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찰의 감식 결과 북한 용의자들이 임대한 콘도에서는 VX가 검출되지 않아, 화학청의 정밀 분석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현지 일간지 뉴 스트레이츠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이들이 각각 다른 물질을 가지고 VX를 제조했을 가능성과 VX를 해외에서 밀반입했을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