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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 예산 10% 증액…해외 원조 삭감”
입력 2017.02.28 (06:22) 수정 2017.02.28 (07:00)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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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이 국방 예산을 10%가량 늘리기로 했습니다.

미국 우선주의를 외치는 트럼프 행정부가 처음 짜는 예산인데요.

국방 예산은 크게 늘리고 대신, 해외 원조를 비롯한 외교 관련 예산은 대폭 삭감할 듯합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전국의 주지사들이 모인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10월부터 시작되는 새 회계연도 예산안의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새 예산안은 군사와 안보, 경제 발전에 주안점을 뒀다며 특히 국방예산을 크게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美 대통령) : "가장 필요한 때에 고갈된 미국의 군대를 재건하기 위해, 국방비를 역사적으로 늘리는 방안이 새 예산안에 포함될 것입니다."

백악관 관리들을 인용한 미 언론의 보도를 보면, 국방비는 우리 돈 약 61조 원가량, 전년 대비 10% 정도 늘어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돈이 새로운 함정과 전투기 개발, 그리고 핵심 항로와 해상 요충지에 주둔하는 군사력 강화에 쓰이도록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따라서,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해협과 영유권 분쟁이 있는 남중국해 등에서 미국의 군사력이 강화될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동북아지역의 미군 전력이 강화될지도 관심사입니다.

이렇게 국방비가 늘어나는 대신 해외원조 등 외교 관련 예산이 대폭 삭감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중동지역에 투입되는 예산을 문제 삼았습니다.

결국, 트럼프 정부의 첫 예산안은 미국 우선주의라는 공약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방안이 담길 듯합니다.

새 예산안은 다음 달 중순 미 의회에 제출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 美 “국방 예산 10% 증액…해외 원조 삭감”
    • 입력 2017-02-28 06:24:18
    • 수정2017-02-28 07:00:1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미국이 국방 예산을 10%가량 늘리기로 했습니다.

미국 우선주의를 외치는 트럼프 행정부가 처음 짜는 예산인데요.

국방 예산은 크게 늘리고 대신, 해외 원조를 비롯한 외교 관련 예산은 대폭 삭감할 듯합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전국의 주지사들이 모인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10월부터 시작되는 새 회계연도 예산안의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새 예산안은 군사와 안보, 경제 발전에 주안점을 뒀다며 특히 국방예산을 크게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美 대통령) : "가장 필요한 때에 고갈된 미국의 군대를 재건하기 위해, 국방비를 역사적으로 늘리는 방안이 새 예산안에 포함될 것입니다."

백악관 관리들을 인용한 미 언론의 보도를 보면, 국방비는 우리 돈 약 61조 원가량, 전년 대비 10% 정도 늘어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돈이 새로운 함정과 전투기 개발, 그리고 핵심 항로와 해상 요충지에 주둔하는 군사력 강화에 쓰이도록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따라서,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해협과 영유권 분쟁이 있는 남중국해 등에서 미국의 군사력이 강화될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동북아지역의 미군 전력이 강화될지도 관심사입니다.

이렇게 국방비가 늘어나는 대신 해외원조 등 외교 관련 예산이 대폭 삭감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중동지역에 투입되는 예산을 문제 삼았습니다.

결국, 트럼프 정부의 첫 예산안은 미국 우선주의라는 공약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방안이 담길 듯합니다.

새 예산안은 다음 달 중순 미 의회에 제출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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