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최종 변론…오늘부터 평의
입력 2017.02.28 (07:07)
수정 2017.02.2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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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이 어제 열렸습니다.
6시간 30분 가량 진행된 재판에서 국회 소추위원 측과 대통령 대리인단 측이 치열한 법리 공방을 벌였고 박 대통령은 최후변론에 불참했지만 대리인단을 통해 의견서를 냈습니다.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 탄핵소추위원단과 대통령 대리인단은 심판정 밖에서부터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녹취> 권성동(탄핵소추위원) : "국민의 명령을 이행해야 한다는 그런 막중한 책임감과 또 대통령을 탄핵시켜야 한다는..."
<녹취> 이중환(박근혜 대통령 대리인) : "이번 탄핵사건의 증거는 없다고 생각합니 다. 좋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변론 전 양측은 평소와 다름없이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눴지만, 변론이 시작되자 치열하게 맞붙었습니다.
권성동 소추위원은 최후진술을 하면서 감정이 복받친 듯 잠시 울먹이기도 했습니다.
대통령 대리인단은 국회 측에서 발언한 4명보다 네 배 가량 많은 15명의 변호인들이 '릴레이 변론'을 벌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동흡 변호사가 대신 읽은 20분 분량의 의견서에서 탄핵 사유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부정한 청탁을 받거나 이를 들어준 일이 없다"며 "어떠한 불법적 이익도 얻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 번도 사익이나 특정 개인의 이익을 위해 대통령으로서의 권한을 남용한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어제로 변론을 마친 재판부는 오늘부터 재판관 8명이 모두 참석하는 평의를 진행합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이 어제 열렸습니다.
6시간 30분 가량 진행된 재판에서 국회 소추위원 측과 대통령 대리인단 측이 치열한 법리 공방을 벌였고 박 대통령은 최후변론에 불참했지만 대리인단을 통해 의견서를 냈습니다.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 탄핵소추위원단과 대통령 대리인단은 심판정 밖에서부터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녹취> 권성동(탄핵소추위원) : "국민의 명령을 이행해야 한다는 그런 막중한 책임감과 또 대통령을 탄핵시켜야 한다는..."
<녹취> 이중환(박근혜 대통령 대리인) : "이번 탄핵사건의 증거는 없다고 생각합니 다. 좋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변론 전 양측은 평소와 다름없이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눴지만, 변론이 시작되자 치열하게 맞붙었습니다.
권성동 소추위원은 최후진술을 하면서 감정이 복받친 듯 잠시 울먹이기도 했습니다.
대통령 대리인단은 국회 측에서 발언한 4명보다 네 배 가량 많은 15명의 변호인들이 '릴레이 변론'을 벌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동흡 변호사가 대신 읽은 20분 분량의 의견서에서 탄핵 사유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부정한 청탁을 받거나 이를 들어준 일이 없다"며 "어떠한 불법적 이익도 얻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 번도 사익이나 특정 개인의 이익을 위해 대통령으로서의 권한을 남용한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어제로 변론을 마친 재판부는 오늘부터 재판관 8명이 모두 참석하는 평의를 진행합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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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2-28 08: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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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이 어제 열렸습니다.
6시간 30분 가량 진행된 재판에서 국회 소추위원 측과 대통령 대리인단 측이 치열한 법리 공방을 벌였고 박 대통령은 최후변론에 불참했지만 대리인단을 통해 의견서를 냈습니다.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 탄핵소추위원단과 대통령 대리인단은 심판정 밖에서부터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녹취> 권성동(탄핵소추위원) : "국민의 명령을 이행해야 한다는 그런 막중한 책임감과 또 대통령을 탄핵시켜야 한다는..."
<녹취> 이중환(박근혜 대통령 대리인) : "이번 탄핵사건의 증거는 없다고 생각합니 다. 좋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변론 전 양측은 평소와 다름없이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눴지만, 변론이 시작되자 치열하게 맞붙었습니다.
권성동 소추위원은 최후진술을 하면서 감정이 복받친 듯 잠시 울먹이기도 했습니다.
대통령 대리인단은 국회 측에서 발언한 4명보다 네 배 가량 많은 15명의 변호인들이 '릴레이 변론'을 벌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동흡 변호사가 대신 읽은 20분 분량의 의견서에서 탄핵 사유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부정한 청탁을 받거나 이를 들어준 일이 없다"며 "어떠한 불법적 이익도 얻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 번도 사익이나 특정 개인의 이익을 위해 대통령으로서의 권한을 남용한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어제로 변론을 마친 재판부는 오늘부터 재판관 8명이 모두 참석하는 평의를 진행합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이 어제 열렸습니다.
6시간 30분 가량 진행된 재판에서 국회 소추위원 측과 대통령 대리인단 측이 치열한 법리 공방을 벌였고 박 대통령은 최후변론에 불참했지만 대리인단을 통해 의견서를 냈습니다.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 탄핵소추위원단과 대통령 대리인단은 심판정 밖에서부터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녹취> 권성동(탄핵소추위원) : "국민의 명령을 이행해야 한다는 그런 막중한 책임감과 또 대통령을 탄핵시켜야 한다는..."
<녹취> 이중환(박근혜 대통령 대리인) : "이번 탄핵사건의 증거는 없다고 생각합니 다. 좋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변론 전 양측은 평소와 다름없이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눴지만, 변론이 시작되자 치열하게 맞붙었습니다.
권성동 소추위원은 최후진술을 하면서 감정이 복받친 듯 잠시 울먹이기도 했습니다.
대통령 대리인단은 국회 측에서 발언한 4명보다 네 배 가량 많은 15명의 변호인들이 '릴레이 변론'을 벌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동흡 변호사가 대신 읽은 20분 분량의 의견서에서 탄핵 사유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부정한 청탁을 받거나 이를 들어준 일이 없다"며 "어떠한 불법적 이익도 얻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 번도 사익이나 특정 개인의 이익을 위해 대통령으로서의 권한을 남용한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어제로 변론을 마친 재판부는 오늘부터 재판관 8명이 모두 참석하는 평의를 진행합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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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태 기자 highf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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