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재 수입액 5년째 사상최고치 기록경신

입력 2017.02.28 (09:41) 수정 2017.02.28 (09: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최근 바닷가재를 찾는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며 수입액이 사상 최고치를 또 갈아치웠다.

28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바닷가재 수입액은 9천4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3.7% 늘었다. 바닷가재 수입액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사상 최고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작년 수입 중량도 1년 전보다 17.1% 증가한 4천500t으로 역대 최고였다.

바닷가재 최대 수입국은 캐나다(6천만 달러)로 전체 수입의 63.7%를 차지했다. 2위는 미국(3천400만 달러)으로 점유율이 35.9%에 달했다. 이들 두 국가가 지난해 바닷가재 수입의 대부분인 99.6%를 차지한 셈이다.

월별로 보면 크리스마스와 연말 특수로 겨울에 수입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바닷가재 월별 평균 수입액 비중은 12월이 16.1%로 가장 높았고 11월이 9.8%였다.

관세청 관계자는 "외식 문화의 꾸준한 변화와 수입 가격 변동이 적다는 점 때문에 당분간 바닷가재 수입은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바닷가재 수입액 5년째 사상최고치 기록경신
    • 입력 2017-02-28 09:41:01
    • 수정2017-02-28 09:44:26
    경제
최근 바닷가재를 찾는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며 수입액이 사상 최고치를 또 갈아치웠다.

28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바닷가재 수입액은 9천4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3.7% 늘었다. 바닷가재 수입액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사상 최고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작년 수입 중량도 1년 전보다 17.1% 증가한 4천500t으로 역대 최고였다.

바닷가재 최대 수입국은 캐나다(6천만 달러)로 전체 수입의 63.7%를 차지했다. 2위는 미국(3천400만 달러)으로 점유율이 35.9%에 달했다. 이들 두 국가가 지난해 바닷가재 수입의 대부분인 99.6%를 차지한 셈이다.

월별로 보면 크리스마스와 연말 특수로 겨울에 수입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바닷가재 월별 평균 수입액 비중은 12월이 16.1%로 가장 높았고 11월이 9.8%였다.

관세청 관계자는 "외식 문화의 꾸준한 변화와 수입 가격 변동이 적다는 점 때문에 당분간 바닷가재 수입은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