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지상파 UHD 5월말부터…오늘 시험방송

입력 2017.02.28 (09:55) 수정 2017.02.2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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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BS는 오는 5월 말 지상파로서는 세계 최초로 UHD 초고화질 방송 시대를 엽니다.

이를 앞두고 오늘 새벽부터 시험방송을 시작했는데, KBS의 고품격 콘텐츠가 UHD 채널로 방영돼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합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 최초 지상파 UHD 방송 첫 전파가 발사됩니다.

5월 말 수도권 본방송을 앞두고 오늘부터 시험방송에 들어갔습니다.

<녹취> 고대영(KBS 사장) : "방송 역사에 기록될 세계 첫 지상파 UHD의 큰 걸음을 우리 KBS가 내딛었습니다."

시험방송 기간 KBS 1,2TV UHD 채널에선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비롯해 특별 제작 다큐멘터리 '백두산' 등 고품격 콘텐츠가 방송됩니다.

시험방송은 서울과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시청이 가능합니다.

다만, 기존의 유럽 방식 UHD TV는 별도의 셋톱박스가 필요합니다.

UHD 초고화질 방송은 기존 HD 방송보다 4배 더 선명합니다.

TV를 인터넷 망에 연결하면 유료 방송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정보 검색이나 다시보기 기능도 가능해집니다.

<인터뷰> 홍문기(한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 "시청자들의 시청자 주권이 확대되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까, (시청자들은) 새로운 시청자 서비스를 경험하게 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원활한 수신을 위해 셋톱박스와 안테나 보급 등 정부 지원도 뒷받침돼야 합니다.

UHD 본방송은 오는 5월 말 수도권 지역을 시작으로, 내년엔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일부 지역과 광역시로 그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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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첫 지상파 UHD 5월말부터…오늘 시험방송
    • 입력 2017-02-28 09:57:19
    • 수정2017-02-28 10: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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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BS는 오는 5월 말 지상파로서는 세계 최초로 UHD 초고화질 방송 시대를 엽니다.

이를 앞두고 오늘 새벽부터 시험방송을 시작했는데, KBS의 고품격 콘텐츠가 UHD 채널로 방영돼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합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 최초 지상파 UHD 방송 첫 전파가 발사됩니다.

5월 말 수도권 본방송을 앞두고 오늘부터 시험방송에 들어갔습니다.

<녹취> 고대영(KBS 사장) : "방송 역사에 기록될 세계 첫 지상파 UHD의 큰 걸음을 우리 KBS가 내딛었습니다."

시험방송 기간 KBS 1,2TV UHD 채널에선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비롯해 특별 제작 다큐멘터리 '백두산' 등 고품격 콘텐츠가 방송됩니다.

시험방송은 서울과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시청이 가능합니다.

다만, 기존의 유럽 방식 UHD TV는 별도의 셋톱박스가 필요합니다.

UHD 초고화질 방송은 기존 HD 방송보다 4배 더 선명합니다.

TV를 인터넷 망에 연결하면 유료 방송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정보 검색이나 다시보기 기능도 가능해집니다.

<인터뷰> 홍문기(한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 "시청자들의 시청자 주권이 확대되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까, (시청자들은) 새로운 시청자 서비스를 경험하게 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원활한 수신을 위해 셋톱박스와 안테나 보급 등 정부 지원도 뒷받침돼야 합니다.

UHD 본방송은 오는 5월 말 수도권 지역을 시작으로, 내년엔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일부 지역과 광역시로 그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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