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정우택 “野 3당 ‘황교안 탄핵’ 추진, 초헌법적 야당 독재 발상”
입력 2017.02.28 (10:10) 수정 2017.02.28 (10:41) 정치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28일(오늘) '박영수 특검' 수사기한 연장 불승인 결정과 관련해 야 3당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초헌법적인 야당 독재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정 원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엄연히 법에 규정된 특검법상 승인권한을 정당하게 행사한 총리에 대해 탄핵을 추진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탄핵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야 3당은 대한민국을 무정부 상태로 만들겠다는 것 아니겠느냐"며 "말로는 국가권력을 담당할 수권정당이라고 하면서, 정작 행동은 무책임하기 이를 데 없는 선동과 협박, 자신들의 지지층을 위한 '오버 액션'"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지난 11월 이후 우리 당과 대통령이 제안한 모든 정치적 해법을 무시하고 오로지 권력찬탈을 위해 탄핵을 밀어붙인 게 야당이다. 거국중립 내각, 국회 추천 총리, 심지어 대통령의 진퇴 문제까지 제의한 정치적 해법을 줄기차게 무시하면서, 황 총리를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일하게 한 게 야당이다. 앞장 선 게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라며 "정상적인 권한 행사를 탄핵하겠다는 것이 정치적 모순이자, 자업자득"이라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와 함께, 야 4당의 새로운 특검법 추진과 관련해서도 "이 또한 전형적인 정치공세이자 떼쓰기로 검토할 가치조차 없다"며 "대선 과정 내내 이 나라를 특검공화국으로 만들고, 국회법을 무시하면서 날치기 특검을 세우겠다는 것이다. 결코 좌시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반대 뜻을 분명히 했다.

정 원내대표는 아울러, 야 4당의 3월 임시국회 추진에 대해선 "자유한국당은 경제·안보·외교·민생과 관련한 시급한 입법을 하루빨리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 대선 전 개헌을 위한 국회는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가 성주 골프장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위한 부지 제공을 확정한 데 대해 정 원내대표는 "정부는 이후 절차를 신속하고 원활하게 진행해 최대한 빨리 사드 배치가 완수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야당도 이제 국익을 위해 사드 배치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정우택 “野 3당 ‘황교안 탄핵’ 추진, 초헌법적 야당 독재 발상”
    • 입력 2017-02-28 10:10:34
    • 수정2017-02-28 10:41:11
    정치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28일(오늘) '박영수 특검' 수사기한 연장 불승인 결정과 관련해 야 3당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초헌법적인 야당 독재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정 원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엄연히 법에 규정된 특검법상 승인권한을 정당하게 행사한 총리에 대해 탄핵을 추진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탄핵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야 3당은 대한민국을 무정부 상태로 만들겠다는 것 아니겠느냐"며 "말로는 국가권력을 담당할 수권정당이라고 하면서, 정작 행동은 무책임하기 이를 데 없는 선동과 협박, 자신들의 지지층을 위한 '오버 액션'"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지난 11월 이후 우리 당과 대통령이 제안한 모든 정치적 해법을 무시하고 오로지 권력찬탈을 위해 탄핵을 밀어붙인 게 야당이다. 거국중립 내각, 국회 추천 총리, 심지어 대통령의 진퇴 문제까지 제의한 정치적 해법을 줄기차게 무시하면서, 황 총리를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일하게 한 게 야당이다. 앞장 선 게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라며 "정상적인 권한 행사를 탄핵하겠다는 것이 정치적 모순이자, 자업자득"이라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와 함께, 야 4당의 새로운 특검법 추진과 관련해서도 "이 또한 전형적인 정치공세이자 떼쓰기로 검토할 가치조차 없다"며 "대선 과정 내내 이 나라를 특검공화국으로 만들고, 국회법을 무시하면서 날치기 특검을 세우겠다는 것이다. 결코 좌시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반대 뜻을 분명히 했다.

정 원내대표는 아울러, 야 4당의 3월 임시국회 추진에 대해선 "자유한국당은 경제·안보·외교·민생과 관련한 시급한 입법을 하루빨리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 대선 전 개헌을 위한 국회는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가 성주 골프장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위한 부지 제공을 확정한 데 대해 정 원내대표는 "정부는 이후 절차를 신속하고 원활하게 진행해 최대한 빨리 사드 배치가 완수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야당도 이제 국익을 위해 사드 배치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