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A “체코, 김평일 北대사 신변위협 정보 없다”

입력 2017.02.28 (10:10) 수정 2017.02.2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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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정부가 자국 주재 김평일 북한 대사의 신변위협과 관련한 어떤 정보도 파악된 바 없다고 밝혔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오늘(28일) 보도했다.
이베타 마틴코바 체코 내무부 대변인은 러시아 국영 스푸트니크 통신에 김 대사의 신변위협과 관련해 어떠한 구체적인 정보도 파악된 게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RFA는 전했다.

또 체코 정부는 김평일 대사가 근무하는 프라하 시내의 북한대사관에 대한 경비 강화 등의 조처를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체코 정부는 김 대사를 둘러싼 신변위협설과 대비책 등에 관한 질문에 대해 즉답을 피했다고 RFA는 덧붙였다.

앞서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이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암살된 이후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과 김정은 위원장의 숙부인 김 대사가 다음 표적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1954년 태어나 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와 김일성군사종합학교 작전과를 졸업한 김평일은 1988년 헝가리 대사로 발령 난 이래 줄곧 해외를 떠돌고 있다. 2015년 1월부터는 체코 주재 대사로 파견됐고, 직전 17년간 주폴란드 대사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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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FA “체코, 김평일 北대사 신변위협 정보 없다”
    • 입력 2017-02-28 10:10:34
    • 수정2017-02-28 10:21:01
    정치
체코 정부가 자국 주재 김평일 북한 대사의 신변위협과 관련한 어떤 정보도 파악된 바 없다고 밝혔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오늘(28일) 보도했다.
이베타 마틴코바 체코 내무부 대변인은 러시아 국영 스푸트니크 통신에 김 대사의 신변위협과 관련해 어떠한 구체적인 정보도 파악된 게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RFA는 전했다.

또 체코 정부는 김평일 대사가 근무하는 프라하 시내의 북한대사관에 대한 경비 강화 등의 조처를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체코 정부는 김 대사를 둘러싼 신변위협설과 대비책 등에 관한 질문에 대해 즉답을 피했다고 RFA는 덧붙였다.

앞서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이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암살된 이후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과 김정은 위원장의 숙부인 김 대사가 다음 표적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1954년 태어나 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와 김일성군사종합학교 작전과를 졸업한 김평일은 1988년 헝가리 대사로 발령 난 이래 줄곧 해외를 떠돌고 있다. 2015년 1월부터는 체코 주재 대사로 파견됐고, 직전 17년간 주폴란드 대사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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