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백석동 도로침하’ 요진 관계자 5명 고발
입력 2017.02.28 (10:45)
수정 2017.02.28 (10: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는 최근 일산동구 백석동에서 연이어 발생한 도로균열과 지반침하 사고와 관련, 사고 원인을 제공한 요진건설산업 측 관계자 5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시 관계자는 28일 "지난 6일 1차로 발생한 도로균열과 땅 꺼짐 사고 후 요진 측에 신속한 응급조치와 안전대책 수립을 지시했다"면서 "그러나 연이어 도로균열과 침하사고가 발생하는 등 시민안전을 확보할 수 없어 어제(27일) 요진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발 조처했다"고 말했다.
시는 부실시공을 이유로 요진 측 대표와 현장 감독 2명, 감리 2명 등 5명을 고발했다.
지난 14일 오후 6시 20분 백석동 요진와이시티 상가와 고양종합터미널 사이의 왕복 6차로 도로에서 땅 꺼짐 현상이 발생, 백석동 사거리에서 일산병원 방향 요진와이시티 상가 앞쪽 3개 차로 중 2·3차로 구간 100m가 주저앉았다.
이어 지난 22일 오후 3시 20분 백석동 요진와이시티 인근 일산방향 도로 2∼3차로에 길이가 각각 1.5∼13m인 균열 5곳이 또 생겼다. 지난 6일 처음 균열이 발생했던 곳과 같은 도로다.
이에 따라 시와 요진, 입주자 대표 등 10여 명은 지난 23일 오후 사고현장에서 안전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었지만 요진 측이 제출한 복구 내용이 신뢰할 수 없다고 결론 내리고 재차 보완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복구공사는 요진 측이 자료를 제출하는 다음 달 중순 이후에나 시작될 수 있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28일 "지난 6일 1차로 발생한 도로균열과 땅 꺼짐 사고 후 요진 측에 신속한 응급조치와 안전대책 수립을 지시했다"면서 "그러나 연이어 도로균열과 침하사고가 발생하는 등 시민안전을 확보할 수 없어 어제(27일) 요진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발 조처했다"고 말했다.
시는 부실시공을 이유로 요진 측 대표와 현장 감독 2명, 감리 2명 등 5명을 고발했다.
지난 14일 오후 6시 20분 백석동 요진와이시티 상가와 고양종합터미널 사이의 왕복 6차로 도로에서 땅 꺼짐 현상이 발생, 백석동 사거리에서 일산병원 방향 요진와이시티 상가 앞쪽 3개 차로 중 2·3차로 구간 100m가 주저앉았다.
이어 지난 22일 오후 3시 20분 백석동 요진와이시티 인근 일산방향 도로 2∼3차로에 길이가 각각 1.5∼13m인 균열 5곳이 또 생겼다. 지난 6일 처음 균열이 발생했던 곳과 같은 도로다.
이에 따라 시와 요진, 입주자 대표 등 10여 명은 지난 23일 오후 사고현장에서 안전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었지만 요진 측이 제출한 복구 내용이 신뢰할 수 없다고 결론 내리고 재차 보완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복구공사는 요진 측이 자료를 제출하는 다음 달 중순 이후에나 시작될 수 있을 전망이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고양시 ‘백석동 도로침하’ 요진 관계자 5명 고발
-
- 입력 2017-02-28 10:45:50
- 수정2017-02-28 10:50:02
경기도 고양시는 최근 일산동구 백석동에서 연이어 발생한 도로균열과 지반침하 사고와 관련, 사고 원인을 제공한 요진건설산업 측 관계자 5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시 관계자는 28일 "지난 6일 1차로 발생한 도로균열과 땅 꺼짐 사고 후 요진 측에 신속한 응급조치와 안전대책 수립을 지시했다"면서 "그러나 연이어 도로균열과 침하사고가 발생하는 등 시민안전을 확보할 수 없어 어제(27일) 요진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발 조처했다"고 말했다.
시는 부실시공을 이유로 요진 측 대표와 현장 감독 2명, 감리 2명 등 5명을 고발했다.
지난 14일 오후 6시 20분 백석동 요진와이시티 상가와 고양종합터미널 사이의 왕복 6차로 도로에서 땅 꺼짐 현상이 발생, 백석동 사거리에서 일산병원 방향 요진와이시티 상가 앞쪽 3개 차로 중 2·3차로 구간 100m가 주저앉았다.
이어 지난 22일 오후 3시 20분 백석동 요진와이시티 인근 일산방향 도로 2∼3차로에 길이가 각각 1.5∼13m인 균열 5곳이 또 생겼다. 지난 6일 처음 균열이 발생했던 곳과 같은 도로다.
이에 따라 시와 요진, 입주자 대표 등 10여 명은 지난 23일 오후 사고현장에서 안전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었지만 요진 측이 제출한 복구 내용이 신뢰할 수 없다고 결론 내리고 재차 보완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복구공사는 요진 측이 자료를 제출하는 다음 달 중순 이후에나 시작될 수 있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28일 "지난 6일 1차로 발생한 도로균열과 땅 꺼짐 사고 후 요진 측에 신속한 응급조치와 안전대책 수립을 지시했다"면서 "그러나 연이어 도로균열과 침하사고가 발생하는 등 시민안전을 확보할 수 없어 어제(27일) 요진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발 조처했다"고 말했다.
시는 부실시공을 이유로 요진 측 대표와 현장 감독 2명, 감리 2명 등 5명을 고발했다.
지난 14일 오후 6시 20분 백석동 요진와이시티 상가와 고양종합터미널 사이의 왕복 6차로 도로에서 땅 꺼짐 현상이 발생, 백석동 사거리에서 일산병원 방향 요진와이시티 상가 앞쪽 3개 차로 중 2·3차로 구간 100m가 주저앉았다.
이어 지난 22일 오후 3시 20분 백석동 요진와이시티 인근 일산방향 도로 2∼3차로에 길이가 각각 1.5∼13m인 균열 5곳이 또 생겼다. 지난 6일 처음 균열이 발생했던 곳과 같은 도로다.
이에 따라 시와 요진, 입주자 대표 등 10여 명은 지난 23일 오후 사고현장에서 안전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었지만 요진 측이 제출한 복구 내용이 신뢰할 수 없다고 결론 내리고 재차 보완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복구공사는 요진 측이 자료를 제출하는 다음 달 중순 이후에나 시작될 수 있을 전망이다.
-
-
복창현 기자 changhyun@kbs.co.kr
복창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