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산업단지 주차 탱크로리서 불…“인명피해 없어”

28일 오전 9시 반 경기도 평택시 모곡동 평택송탄일반산업단지 내 도로에 주차된 25톤 탱크로리 차량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탱크로리 차량은 물론 인근에 주차된 차량 5대가 타거나 그을리는 등의 피해를 봤다.

탱크로리 안에는 인화성 물질 등이 실려 있지 않았다.

목격자들은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보였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