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찌질의 역사’ 뮤지컬로

입력 2017.02.2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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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풍이 글을 쓰고 심윤수가 그림을 그린 인기 웹툰 ‘찌질의 역사’(제작 와이랩)가 청춘 뮤지컬로 새롭게 탄생한다.

웹툰 ‘찌질의 역사’는 2013년 연재를 시작한 후 줄곧 조회 수 상위권에 랭크되며 독자들의 열혈한 지지를 얻고 있는 작품이다. ‘냉장고를 부탁해’ 등 TV예능 프로그램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김풍 작가가 글을 쓰고, 만화가 심윤수가 그린 웹툰 ‘찌질의 역사’는 20대에 막 접어든 청춘들의 찌질한 연애담을 적나라하게 그리며 성별과 세대를 불문하고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 제작되는 뮤지컬 <찌질의 역사>는 시즌 1, 2를 중심으로 스토리를 구성, 드라마와 영화에서 익히 봐왔던 연애이야기가 아닌 서툴고 부끄러운 연애의 민낯을 솔직하고 적나라하게 그려가며 어른으로 성장해 가는 청춘들의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법한 우리들의 연애 흑역사가 웹툰을 벗어나 웃음과 공감의 무대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뮤지컬 <찌질의 역사>는 뮤지컬 <명성황후>, <영웅> 등을 제작한 한국 창작뮤지컬의 선두주자 ㈜에이콤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2017년 신작이다. 윤호진 연출이 제작총괄을 맡았고, 2009년 신춘문예 등단 이후 희곡 작가로 활동하며 뮤지컬 <명성황후>, <영웅>, <보이첵> 등의 조연출을 맡아온 안재승 연출이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는다.

원작자인 김풍 작가는 “개인적으로 뮤지컬을 무척 좋아하는 매니아로서 무척이나 영광스럽다. 보통 원작자들은 2차 저작물의 대본을 맘에 들어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솔직히, 감이 좋은 선수가 썼다는 게 확 느껴졌다. 원작을 뛰어넘는... 관객들이 절대 후회하지 않을 공연이 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뮤지컬 <찌질의 역사>의 티켓 오픈은 오는 4월 예정이며 6월부터 8월까지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수현재씨어터에서 만날 수 있다.

[그림= 웹툰 ‘찌질의 역사’/ 와이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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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툰 ‘찌질의 역사’ 뮤지컬로
    • 입력 2017-02-28 11:44:47
    TV특종
김풍이 글을 쓰고 심윤수가 그림을 그린 인기 웹툰 ‘찌질의 역사’(제작 와이랩)가 청춘 뮤지컬로 새롭게 탄생한다.

웹툰 ‘찌질의 역사’는 2013년 연재를 시작한 후 줄곧 조회 수 상위권에 랭크되며 독자들의 열혈한 지지를 얻고 있는 작품이다. ‘냉장고를 부탁해’ 등 TV예능 프로그램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김풍 작가가 글을 쓰고, 만화가 심윤수가 그린 웹툰 ‘찌질의 역사’는 20대에 막 접어든 청춘들의 찌질한 연애담을 적나라하게 그리며 성별과 세대를 불문하고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 제작되는 뮤지컬 <찌질의 역사>는 시즌 1, 2를 중심으로 스토리를 구성, 드라마와 영화에서 익히 봐왔던 연애이야기가 아닌 서툴고 부끄러운 연애의 민낯을 솔직하고 적나라하게 그려가며 어른으로 성장해 가는 청춘들의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법한 우리들의 연애 흑역사가 웹툰을 벗어나 웃음과 공감의 무대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뮤지컬 <찌질의 역사>는 뮤지컬 <명성황후>, <영웅> 등을 제작한 한국 창작뮤지컬의 선두주자 ㈜에이콤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2017년 신작이다. 윤호진 연출이 제작총괄을 맡았고, 2009년 신춘문예 등단 이후 희곡 작가로 활동하며 뮤지컬 <명성황후>, <영웅>, <보이첵> 등의 조연출을 맡아온 안재승 연출이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는다.

원작자인 김풍 작가는 “개인적으로 뮤지컬을 무척 좋아하는 매니아로서 무척이나 영광스럽다. 보통 원작자들은 2차 저작물의 대본을 맘에 들어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솔직히, 감이 좋은 선수가 썼다는 게 확 느껴졌다. 원작을 뛰어넘는... 관객들이 절대 후회하지 않을 공연이 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뮤지컬 <찌질의 역사>의 티켓 오픈은 오는 4월 예정이며 6월부터 8월까지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수현재씨어터에서 만날 수 있다.

[그림= 웹툰 ‘찌질의 역사’/ 와이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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