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브리핑] “눈 구경 처음이지?” 스키 왕초보의 악전고투

<앵커 멘트>

"코미디 쇼를 보는 것 같다" "최악의 선수다" 이런 혹평이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쏟아져나왔습니다

도대체 어떤 실력을 보여줬길래... 영상,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출발부터 '휘청~' 스키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선 이 초보 선수가 화젭니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아드리아노 솔라노 선수!

눈썰매를 타는 것도 아니고... 엉덩방아를 찧고 엉거주춤 쓰러지며 고군분투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실제로 눈에서 스키를 타본 게 이번이 처음일 뿐 아니라 태어나서 한 번도 눈을 본 적도 없다네요.

슬로프를 끝까지 내려오는 것 자체가 엄청난 도전이었던 건데요

'역대 최악의 스키선수'라는 혹평이 쏟아졌지만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는 그의 포부에 응원도 쏟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