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시범경기 2호 홈런…‘빠른 공 적응 끝’

입력 2017.02.28 (21:47) 수정 2017.02.28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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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의 박병호가 시범 경기에서 벌써 2번째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약점으로 지적됐던 상대 투수의 빠른 공을 공략해 만들어낸 의미있는 홈런이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병호가 초구에 파울을 기록한뒤,다음공엔 변화구에 속아 헛스윙을 하고 맙니다.

투스트라이크로 몰린 불리한 상황에서 박병호가 달라진 스윙을 보여줬습니다.

박병호의 타구는 그대로 담장을 넘기면서 홈런으로 이어졌습니다.

154km의 빠른 공을 홈런으로 연결하는 박병호의 능력이 돋보였습니다.

박병호는 시범 경기에서 5할 7푼 1리의 타율에 홈런 2개를 몰아치고 있습니다.

150km 이상의 빠른 공에 유난히 약했던 지난해와는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

미네소타의 폴 몰리터 감독은 불리한 카운트에서의 대처 능력이 좋았다며,홈런이 삼진보다 많으면 화제를 모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볼티모어의 김현수는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친뒤, 2루까지 달렸지만,상대의 정확한 송구에 아웃됐습니다.

수비에선 강한 햇빛에 순잔적으로 타구를 놓치면서,상대에게 3루타를 만들어줬습니다.

김현수는 2타수 1안타를 기록한뒤 6회초 수비에서 교체됐습니다.

뉴욕 양키스의 최지만은 8회초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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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호, 시범경기 2호 홈런…‘빠른 공 적응 끝’
    • 입력 2017-02-28 21:48:50
    • 수정2017-02-28 21: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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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의 박병호가 시범 경기에서 벌써 2번째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약점으로 지적됐던 상대 투수의 빠른 공을 공략해 만들어낸 의미있는 홈런이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병호가 초구에 파울을 기록한뒤,다음공엔 변화구에 속아 헛스윙을 하고 맙니다.

투스트라이크로 몰린 불리한 상황에서 박병호가 달라진 스윙을 보여줬습니다.

박병호의 타구는 그대로 담장을 넘기면서 홈런으로 이어졌습니다.

154km의 빠른 공을 홈런으로 연결하는 박병호의 능력이 돋보였습니다.

박병호는 시범 경기에서 5할 7푼 1리의 타율에 홈런 2개를 몰아치고 있습니다.

150km 이상의 빠른 공에 유난히 약했던 지난해와는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

미네소타의 폴 몰리터 감독은 불리한 카운트에서의 대처 능력이 좋았다며,홈런이 삼진보다 많으면 화제를 모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볼티모어의 김현수는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친뒤, 2루까지 달렸지만,상대의 정확한 송구에 아웃됐습니다.

수비에선 강한 햇빛에 순잔적으로 타구를 놓치면서,상대에게 3루타를 만들어줬습니다.

김현수는 2타수 1안타를 기록한뒤 6회초 수비에서 교체됐습니다.

뉴욕 양키스의 최지만은 8회초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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