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수배자, 한밤 광란의 차량 추돌 도주극
입력 2017.03.02 (19:13)
수정 2017.03.0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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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 늦은 시간 경찰의 검문을 받던 마약사범이 도심 한복판에서 교통 사고를 내고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용의자 차량안에서는 사용한 뒤 남은 주사기 여러 개와 필로폰이 발견됐습니다.
이경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 9시 15분쯤 인천 남구의 한 도로, 신호 대기를 하던 차량들을 달리던 승용차가 그대로 들이받았습니다.
처음 부딪힌 차는 중앙선을 반쯤 넘어갔고 앞서 정차해있던 다른 차들도 잇따라 부딪히면서 크게 부서졌습니다
사고로 4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고갑진(인천 남부경찰서) : "다섯대가 가고가 난 다음에 피의자 차량은 저쪽에서 정차를 해서 섰고..."
사고 차량의 운전자는 경찰의 수배를 받던 마약 용의자.
경찰이 검거에 나서려던 순간 그대로 달아나다 사고를 낸 겁니다.
<녹취> 마약수사 경찰 : "경찰이라는 것을 낌새를 챈 것 같아요. 상당히 촉이 빠르죠, 상당히 그러니까 마약도 소지하고 있으니까 도망간거죠."
검거 당시 경찰이 용의자를 잡기 위해 망치같은 도구로 앞유리를 내려친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차 안에서는 사용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듯한 주사바늘 포장지와 뚜껑도 남아있습니다.
경찰은 달아난 용의자가 마약 공급을 담당하는 중간 판매책으로 보인다며 차적 조회와 증거품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쫓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밤 늦은 시간 경찰의 검문을 받던 마약사범이 도심 한복판에서 교통 사고를 내고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용의자 차량안에서는 사용한 뒤 남은 주사기 여러 개와 필로폰이 발견됐습니다.
이경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 9시 15분쯤 인천 남구의 한 도로, 신호 대기를 하던 차량들을 달리던 승용차가 그대로 들이받았습니다.
처음 부딪힌 차는 중앙선을 반쯤 넘어갔고 앞서 정차해있던 다른 차들도 잇따라 부딪히면서 크게 부서졌습니다
사고로 4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고갑진(인천 남부경찰서) : "다섯대가 가고가 난 다음에 피의자 차량은 저쪽에서 정차를 해서 섰고..."
사고 차량의 운전자는 경찰의 수배를 받던 마약 용의자.
경찰이 검거에 나서려던 순간 그대로 달아나다 사고를 낸 겁니다.
<녹취> 마약수사 경찰 : "경찰이라는 것을 낌새를 챈 것 같아요. 상당히 촉이 빠르죠, 상당히 그러니까 마약도 소지하고 있으니까 도망간거죠."
검거 당시 경찰이 용의자를 잡기 위해 망치같은 도구로 앞유리를 내려친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차 안에서는 사용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듯한 주사바늘 포장지와 뚜껑도 남아있습니다.
경찰은 달아난 용의자가 마약 공급을 담당하는 중간 판매책으로 보인다며 차적 조회와 증거품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쫓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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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 수배자, 한밤 광란의 차량 추돌 도주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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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02 19:16:04
- 수정2017-03-02 19:28:30
<앵커 멘트>
밤 늦은 시간 경찰의 검문을 받던 마약사범이 도심 한복판에서 교통 사고를 내고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용의자 차량안에서는 사용한 뒤 남은 주사기 여러 개와 필로폰이 발견됐습니다.
이경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 9시 15분쯤 인천 남구의 한 도로, 신호 대기를 하던 차량들을 달리던 승용차가 그대로 들이받았습니다.
처음 부딪힌 차는 중앙선을 반쯤 넘어갔고 앞서 정차해있던 다른 차들도 잇따라 부딪히면서 크게 부서졌습니다
사고로 4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고갑진(인천 남부경찰서) : "다섯대가 가고가 난 다음에 피의자 차량은 저쪽에서 정차를 해서 섰고..."
사고 차량의 운전자는 경찰의 수배를 받던 마약 용의자.
경찰이 검거에 나서려던 순간 그대로 달아나다 사고를 낸 겁니다.
<녹취> 마약수사 경찰 : "경찰이라는 것을 낌새를 챈 것 같아요. 상당히 촉이 빠르죠, 상당히 그러니까 마약도 소지하고 있으니까 도망간거죠."
검거 당시 경찰이 용의자를 잡기 위해 망치같은 도구로 앞유리를 내려친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차 안에서는 사용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듯한 주사바늘 포장지와 뚜껑도 남아있습니다.
경찰은 달아난 용의자가 마약 공급을 담당하는 중간 판매책으로 보인다며 차적 조회와 증거품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쫓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밤 늦은 시간 경찰의 검문을 받던 마약사범이 도심 한복판에서 교통 사고를 내고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용의자 차량안에서는 사용한 뒤 남은 주사기 여러 개와 필로폰이 발견됐습니다.
이경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 9시 15분쯤 인천 남구의 한 도로, 신호 대기를 하던 차량들을 달리던 승용차가 그대로 들이받았습니다.
처음 부딪힌 차는 중앙선을 반쯤 넘어갔고 앞서 정차해있던 다른 차들도 잇따라 부딪히면서 크게 부서졌습니다
사고로 4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고갑진(인천 남부경찰서) : "다섯대가 가고가 난 다음에 피의자 차량은 저쪽에서 정차를 해서 섰고..."
사고 차량의 운전자는 경찰의 수배를 받던 마약 용의자.
경찰이 검거에 나서려던 순간 그대로 달아나다 사고를 낸 겁니다.
<녹취> 마약수사 경찰 : "경찰이라는 것을 낌새를 챈 것 같아요. 상당히 촉이 빠르죠, 상당히 그러니까 마약도 소지하고 있으니까 도망간거죠."
검거 당시 경찰이 용의자를 잡기 위해 망치같은 도구로 앞유리를 내려친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차 안에서는 사용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듯한 주사바늘 포장지와 뚜껑도 남아있습니다.
경찰은 달아난 용의자가 마약 공급을 담당하는 중간 판매책으로 보인다며 차적 조회와 증거품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쫓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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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kyung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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