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화제 영상] ‘봄의 시작’ 알리는 불가리아 전통 팔찌

입력 2017.03.03 (10:55) 수정 2017.03.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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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불가리아에서는 3월이 되면 봄을 맞이하는 의미로 팔찌를 주고받거나 나무에 걸어두면서 소원을 빈다고 하는데요.

어떤 모습일지, 지구촌 <화제 영상>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3월'이라는 의미의 불가리아 팔찌 '마르테니사'를 만드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매년 봄마다 팔찌를 만드는 건 수 세기 전부터 이어진 전통이라는데요.

팔찌는 가족 구성원 중 제일 나이가 많은 여성이 만들어 선물하는 것이 관례입니다.

<녹취> 체브탄카(수공예 장인) : "가정에서 제일 나이가 많은 여성이 젊은 남녀와 어린이, 애완동물을 위해 소원 팔찌를 만듭니다."

남성의 힘과 수명을 상징하는 흰색과 여성의 정신과 건강, 다산을 상징하는 붉은색 실을 서로 교차해가며 만드는데요.

선물 받은 팔찌는 손목에 착용하고 있다가 봄꽃이 핀 나뭇가지에 매달아 소원을 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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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03 10:54:59
    • 수정2017-03-03 10:59:55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불가리아에서는 3월이 되면 봄을 맞이하는 의미로 팔찌를 주고받거나 나무에 걸어두면서 소원을 빈다고 하는데요.

어떤 모습일지, 지구촌 <화제 영상>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3월'이라는 의미의 불가리아 팔찌 '마르테니사'를 만드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매년 봄마다 팔찌를 만드는 건 수 세기 전부터 이어진 전통이라는데요.

팔찌는 가족 구성원 중 제일 나이가 많은 여성이 만들어 선물하는 것이 관례입니다.

<녹취> 체브탄카(수공예 장인) : "가정에서 제일 나이가 많은 여성이 젊은 남녀와 어린이, 애완동물을 위해 소원 팔찌를 만듭니다."

남성의 힘과 수명을 상징하는 흰색과 여성의 정신과 건강, 다산을 상징하는 붉은색 실을 서로 교차해가며 만드는데요.

선물 받은 팔찌는 손목에 착용하고 있다가 봄꽃이 핀 나뭇가지에 매달아 소원을 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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