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美 유대인시설 폭파위협 30대男 기소…“헤어진 여친 괴롭히려”
입력 2017.03.04 (04:08) 수정 2017.03.04 (04:08) 국제
미국의 유대인 시설들이 올해 각종 협박전화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수사당국이 3일 첫 용의자를 붙잡아 신원을 공개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사이버 스토킹 혐의로 31살 후안 톰슨이란 남성을 체포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이 남성은 인터넷 언론매체에서 해고당한 30대 남성으로 헤어진 여자친구를 괴롭힐 목적으로 최소 8곳의 유대인 시설에 폭파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남성을 기소했다고 밝힌 뉴욕 남부연방지검은 그가 유대인 커뮤니티센터, 유대인 차별철폐운동단체 ADL, 학교, 유대인 박물관에 대해 이메일과 전화를 이용해 폭파를 위협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남성은 지난해 여름 여자친구와 헤어졌고, 헤어진 다음날 여자친구의 직장상사에게 언론사 명의의 이메일을 보내 그녀가 음주운전으로 단속됐다고 거짓말을 했다.

톰슨은 인터넷 매체인 '디 인터셉트'에서 1년여 일했으며 자신의 기사에 허위 취재원을 등장시킨 것이 발각돼 지난해 해고됐다.<끝>
  • 美 유대인시설 폭파위협 30대男 기소…“헤어진 여친 괴롭히려”
    • 입력 2017-03-04 04:08:20
    • 수정2017-03-04 04:08:57
    국제
미국의 유대인 시설들이 올해 각종 협박전화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수사당국이 3일 첫 용의자를 붙잡아 신원을 공개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사이버 스토킹 혐의로 31살 후안 톰슨이란 남성을 체포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이 남성은 인터넷 언론매체에서 해고당한 30대 남성으로 헤어진 여자친구를 괴롭힐 목적으로 최소 8곳의 유대인 시설에 폭파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남성을 기소했다고 밝힌 뉴욕 남부연방지검은 그가 유대인 커뮤니티센터, 유대인 차별철폐운동단체 ADL, 학교, 유대인 박물관에 대해 이메일과 전화를 이용해 폭파를 위협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남성은 지난해 여름 여자친구와 헤어졌고, 헤어진 다음날 여자친구의 직장상사에게 언론사 명의의 이메일을 보내 그녀가 음주운전으로 단속됐다고 거짓말을 했다.

톰슨은 인터넷 매체인 '디 인터셉트'에서 1년여 일했으며 자신의 기사에 허위 취재원을 등장시킨 것이 발각돼 지난해 해고됐다.<끝>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