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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센카쿠 때도 노벨상 때도 ‘경제 보복’ 연계
입력 2017.03.04 (06:08) 수정 2017.03.04 (08:33)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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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정부가 자국에 해가 되는 정책을 편 나라에 경제 보복으로 맞선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영유권 문제를 제기했다, 반체제인사에 노벨상을 줬다는 이유로 많은 나라들이 수난을 겪었는데요.

중국은 그러나 미국 등 강대국에 대해선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성난 군중들이 일본계 백화점 광고벽을 부수고, 일본 차량 판매영업소는 쑥대밭이 됐습니다.

지난 2012년, 센카쿠 열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국유화 조치에 항의해 중국에서 벌어진 시위입니다.

<녹취> 반일시위 참가 홍콩인 : "일본은 경제적인 방식으로든 다른 방식으로든 중국에 의해 파괴될 것입니다."

일본산 자동차 불매 운동과 일본 관광상품 판매 중단 등 전방위 경제 보복이 진행됐습니다.

<녹취> 훙레이(중국 외교부 대변인) : "우리의 요구는 일본이 분명하게 잘못을 수정해야 한다는 겁니다."

중국이 자국에 손해를 주는 나라에 경제 보복으로 맞선 것은 국제사회에서 여러차례 목격됐습니다.

반체제 인사에 노벨상을 줬다며 노르웨이산 연어 수입 통관을 강화했고, 남중국해 영유권을 놓고 분쟁을 빚은 필리핀으로부터는 망고와 바나나 수입을 중단했습니다.

2008년에는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달라이라마와 만나려 하자 진행중이던 여객기 150대 구매 계획을 전격 취소했습니다.

중국은 그러나 독일과 미국 정상이 달라이라마를 만났을 때는 큰 손해를 우려한 탓인지, 제재 카드를 선뜻 내놓지는 못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 中, 센카쿠 때도 노벨상 때도 ‘경제 보복’ 연계
    • 입력 2017-03-04 06:09:17
    • 수정2017-03-04 08:33:3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중국 정부가 자국에 해가 되는 정책을 편 나라에 경제 보복으로 맞선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영유권 문제를 제기했다, 반체제인사에 노벨상을 줬다는 이유로 많은 나라들이 수난을 겪었는데요.

중국은 그러나 미국 등 강대국에 대해선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성난 군중들이 일본계 백화점 광고벽을 부수고, 일본 차량 판매영업소는 쑥대밭이 됐습니다.

지난 2012년, 센카쿠 열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국유화 조치에 항의해 중국에서 벌어진 시위입니다.

<녹취> 반일시위 참가 홍콩인 : "일본은 경제적인 방식으로든 다른 방식으로든 중국에 의해 파괴될 것입니다."

일본산 자동차 불매 운동과 일본 관광상품 판매 중단 등 전방위 경제 보복이 진행됐습니다.

<녹취> 훙레이(중국 외교부 대변인) : "우리의 요구는 일본이 분명하게 잘못을 수정해야 한다는 겁니다."

중국이 자국에 손해를 주는 나라에 경제 보복으로 맞선 것은 국제사회에서 여러차례 목격됐습니다.

반체제 인사에 노벨상을 줬다며 노르웨이산 연어 수입 통관을 강화했고, 남중국해 영유권을 놓고 분쟁을 빚은 필리핀으로부터는 망고와 바나나 수입을 중단했습니다.

2008년에는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달라이라마와 만나려 하자 진행중이던 여객기 150대 구매 계획을 전격 취소했습니다.

중국은 그러나 독일과 미국 정상이 달라이라마를 만났을 때는 큰 손해를 우려한 탓인지, 제재 카드를 선뜻 내놓지는 못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