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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냉장고 탄생 20년…노후 제품 화재주의보
입력 2017.03.04 (06:35) 수정 2017.03.04 (09:59)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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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치냉장고가 각 가정에 보급된 지 20년이 넘었습니다.

그만큼 낡고 오래된 제품이 많아지고 있는 건데요.

노후화된 김치냉장고 화재도 잇따라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강나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김치 온도가 하루에도 몇 번씩 올라갔다 내려갔다..."

20여 년 전 본격 보급이 시작된 김치 냉장고, 아파트가 보편화된 우리 주거문화에서 김치의 숙성·보관 문제를 해결해 이젠 각 가정엔 하나쯤은 있는 필수 가전제품이 됐습니다.

강산이 두 번 바뀐 지금 김치 냉장고는 어떤 대접을 받고 있을까?

제품 설치 후 처음 들여다본 냉장고 뒤쪽, 널브러진 전선 사이로 먼지가 잔뜩 끼어있습니다.

환풍기 안쪽 부품 사이사이는 더욱 심각합니다.

<인터뷰> 박경남(김치냉장고 서비스업체 직원) : "먼지가 워낙 많다 보니까 정전기라든지 이런 부분들은 충분히 발생할 수 있거든요."

일반 냉장고의 부수적인 용도로 여겨지다 보니 관리는 뒷전입니다.

<인터뷰> 양승의(서울 영등포구) : "청소 같은 건 한 번도 안 하죠. 그냥 그대로 이사를 하지 않는 한은 (놔두고 써요)."

소비자원 조사 결과 지난해 김치냉장고 화재 건수는 233건으로, 2년 전보다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특히 권장 기간을 훌쩍 넘긴 10년 이상 사용 제품이 86%로 화재의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김치냉장고를 설치할 땐 제품과 벽면 사이가 10센티미터 이상 떨어지게 설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페트병을 벽면 사이에 집어넣으면 간격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 습기와 먼지 많은 곳을 피하고, 장기간 사용 제품의 경우 안전 점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 김치냉장고 탄생 20년…노후 제품 화재주의보
    • 입력 2017-03-04 06:37:31
    • 수정2017-03-04 09:59:2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김치냉장고가 각 가정에 보급된 지 20년이 넘었습니다.

그만큼 낡고 오래된 제품이 많아지고 있는 건데요.

노후화된 김치냉장고 화재도 잇따라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강나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김치 온도가 하루에도 몇 번씩 올라갔다 내려갔다..."

20여 년 전 본격 보급이 시작된 김치 냉장고, 아파트가 보편화된 우리 주거문화에서 김치의 숙성·보관 문제를 해결해 이젠 각 가정엔 하나쯤은 있는 필수 가전제품이 됐습니다.

강산이 두 번 바뀐 지금 김치 냉장고는 어떤 대접을 받고 있을까?

제품 설치 후 처음 들여다본 냉장고 뒤쪽, 널브러진 전선 사이로 먼지가 잔뜩 끼어있습니다.

환풍기 안쪽 부품 사이사이는 더욱 심각합니다.

<인터뷰> 박경남(김치냉장고 서비스업체 직원) : "먼지가 워낙 많다 보니까 정전기라든지 이런 부분들은 충분히 발생할 수 있거든요."

일반 냉장고의 부수적인 용도로 여겨지다 보니 관리는 뒷전입니다.

<인터뷰> 양승의(서울 영등포구) : "청소 같은 건 한 번도 안 하죠. 그냥 그대로 이사를 하지 않는 한은 (놔두고 써요)."

소비자원 조사 결과 지난해 김치냉장고 화재 건수는 233건으로, 2년 전보다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특히 권장 기간을 훌쩍 넘긴 10년 이상 사용 제품이 86%로 화재의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김치냉장고를 설치할 땐 제품과 벽면 사이가 10센티미터 이상 떨어지게 설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페트병을 벽면 사이에 집어넣으면 간격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 습기와 먼지 많은 곳을 피하고, 장기간 사용 제품의 경우 안전 점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