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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북부로 정부군·러 병력 이동…“터키군 견제 의도”
입력 2017.03.04 (21:04) 수정 2017.03.04 (22:46) 국제
시리아 북부로 시리아 정부군과 러시아군의 병력이 이동하면서 터키군 견제에 나섰다고 미 국방부가 전했다.

미국 국방부 대변인 제프 데이비스는 현지시간으로 어제(3일) "시리아 정권 군대와 러시아군이 호송하는 인도주의 구호대가 북부 만비즈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이비스 대변인은 러시아군이 만비즈 병력 배치 전 핫라인을 통해 미국에 알렸다며 현재 만비즈로 중무장 차량 등 군장비를 수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리아 민주군이 수니파 무장조직, IS를 몰아내고 만비즈를 통제하고 있으며, 터키는 시리아 민주군 주축 세력을 테러리스트로 규정하고 만비즈로 진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앞서 지난 1일 터키군 지원을 받는 시리아 반군이 작전을 개시해 만비즈 외곽에서 시리아민주군과 물리적으로 충돌한 바 있다. 시리아민주군 측은 만비즈 통제권 일부를 시리아군에 넘기기로 합의했으며 러시아와도 이를 협의했다고 2일 발표했다.

만비즈는 지난해 말 시리아군의 알레포 전투 승리 후, 각 세력의 각축장으로 부상했으며, 미군의 동맹인 시리아민주군의 요청으로 러시아와 시리아가 터키군을 견제하는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 시리아 북부로 정부군·러 병력 이동…“터키군 견제 의도”
    • 입력 2017-03-04 21:04:37
    • 수정2017-03-04 22:46:24
    국제
시리아 북부로 시리아 정부군과 러시아군의 병력이 이동하면서 터키군 견제에 나섰다고 미 국방부가 전했다.

미국 국방부 대변인 제프 데이비스는 현지시간으로 어제(3일) "시리아 정권 군대와 러시아군이 호송하는 인도주의 구호대가 북부 만비즈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이비스 대변인은 러시아군이 만비즈 병력 배치 전 핫라인을 통해 미국에 알렸다며 현재 만비즈로 중무장 차량 등 군장비를 수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리아 민주군이 수니파 무장조직, IS를 몰아내고 만비즈를 통제하고 있으며, 터키는 시리아 민주군 주축 세력을 테러리스트로 규정하고 만비즈로 진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앞서 지난 1일 터키군 지원을 받는 시리아 반군이 작전을 개시해 만비즈 외곽에서 시리아민주군과 물리적으로 충돌한 바 있다. 시리아민주군 측은 만비즈 통제권 일부를 시리아군에 넘기기로 합의했으며 러시아와도 이를 협의했다고 2일 발표했다.

만비즈는 지난해 말 시리아군의 알레포 전투 승리 후, 각 세력의 각축장으로 부상했으며, 미군의 동맹인 시리아민주군의 요청으로 러시아와 시리아가 터키군을 견제하는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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