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북부서 IS 교전…주민 수만 명 피란

입력 2017.03.06 (07:18) 수정 2017.03.0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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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니파 무장세력 IS가 장악하고 있는 시리아의 북부 지역에서 교전이 치열해지면서 수만 명의 주민이 계속 고향을 떠나 피란길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리아 북부 지역에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를 소탕하기 위한 공세가 강화되면서 주민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유엔은 이 지역에서 고향을 떠나 피란길에 오른 주민이 6만 5천여 명이라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특히 IS의 주요 근거지였던 시리아 북부 알바브시에서 대부분의 피란민이 발생했습니다.

알바브는 터키군이 IS와의 격렬한 전투 끝에 지난달 23일 장악한 도시입니다.

피란민들은 대부분 쿠르드계 민병대가 통제하는 만비즈 지역으로 이동해 피란민 행렬이 길게 이어지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터키군과는 별개로 시리아 정부군과 러시아군도 알바브 남쪽 방향에서 진격하면서 IS와의 교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리아에는 시리아 정부군과 러시아군, 또 터키군과 쿠르드계 반군, IS 등이 복잡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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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06 07:20:35
    • 수정2017-03-06 08: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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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니파 무장세력 IS가 장악하고 있는 시리아의 북부 지역에서 교전이 치열해지면서 수만 명의 주민이 계속 고향을 떠나 피란길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리아 북부 지역에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를 소탕하기 위한 공세가 강화되면서 주민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유엔은 이 지역에서 고향을 떠나 피란길에 오른 주민이 6만 5천여 명이라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특히 IS의 주요 근거지였던 시리아 북부 알바브시에서 대부분의 피란민이 발생했습니다.

알바브는 터키군이 IS와의 격렬한 전투 끝에 지난달 23일 장악한 도시입니다.

피란민들은 대부분 쿠르드계 민병대가 통제하는 만비즈 지역으로 이동해 피란민 행렬이 길게 이어지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터키군과는 별개로 시리아 정부군과 러시아군도 알바브 남쪽 방향에서 진격하면서 IS와의 교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리아에는 시리아 정부군과 러시아군, 또 터키군과 쿠르드계 반군, IS 등이 복잡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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