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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싸움’ 女농구 MVP 놓고 박혜진-임영희 경쟁
입력 2017.03.06 (07:22) 수정 2017.03.06 (07:30) 연합뉴스
6일 정규리그를 마친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경쟁은 일찌감치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아산 우리은행의 '집안싸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7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을 열고 투표에 의한 시상 11개 부문과 통계에 의한 시상 10개 부문 등 총 21개 항목 수상자를 발표한다.

이날 행사에서 팬들의 관심은 역시 MVP와 신인상을 누가 받느냐에 쏠려 있다.

기자단 투표로 정해지는 MVP는 다른 5개 구단과 비교해 압도적인 성적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우리은행에서 나올 것이 확실하다.

후보로는 박혜진(27·178㎝)과 임영희(37·178㎝)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박혜진은 5일까지 정규리그 34경기에 출전해 평균 13.3점, 5.7리바운드, 5.1어시스트의 기록을 냈다.

어시스트 1위, 득점 8위, 리바운드 10위 등 고른 활약을 펼쳤고, 선수의 각종 기록을 수치로 환산한 공헌도 부문에서도 2위에 오르는 등 MVP로 손색이 없는 시즌을 보냈다.

박혜진은 2013-2014시즌, 2014-2015시즌에도 정규리그 MVP에 뽑혀 올해까지 MVP를 수상하면 세 번째 MVP 영예를 누리게 된다.

1998년 출범한 여자프로농구에서 정규리그 MVP를 세 번 이상 받은 사례는 정선민(7회), 정은순, 변연하(이상 3회) 등 '여자농구 전설'들이 달성한 바 있다.

임영희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34경기에 출전, 경기당 12.6점에 3.8어시스트, 2.9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어시스트 4위를 달리고 있는 임영희는 기록 면에서는 박혜진에 밀리지만 팀내 최고참으로 선수들을 이끈 공로가 돋보인다.

2012-2013시즌에 정규리그 MVP에 뽑혔던 37세의 임영희가 다시 MVP가 되면 이번에는 역대 최고령 MVP가 된다.

이 부문 기록은 2009-2010시즌 정선민 신한은행 코치가 세운 36세다.

공헌도 전체 1위인 우리은행의 존쿠엘 존스(23·197㎝)도 후보가 될 수 있지만 외국인 선수상이 별도로 있기 때문에 기자단의 표심을 많이 잡아끌지 못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인상은 '슈퍼 루키'로 불린 청주 국민은행 박지수(19·193㎝)와 부천 KEB하나은행 김지영(19·171㎝)이 경쟁한다.

박지수는 평균 10.4점에 10.3리바운드로 평균 더블더블을 해냈으며 2.8어시스트와 2.2블록슛까지 곁들여 유력한 수상 후보로 거론된다.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킨 김지영은 5.9점에 1.8어시스트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여자프로농구는 시상식이 끝난 후 곧바로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행사를 치른 뒤 10일부터 정규리그 2위 용인 삼성생명과 3위 국민은행의 플레이오프(3전2승제)에 돌입한다.
  • ‘집안싸움’ 女농구 MVP 놓고 박혜진-임영희 경쟁
    • 입력 2017-03-06 07:22:34
    • 수정2017-03-06 07:30:19
    연합뉴스
6일 정규리그를 마친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경쟁은 일찌감치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아산 우리은행의 '집안싸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7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을 열고 투표에 의한 시상 11개 부문과 통계에 의한 시상 10개 부문 등 총 21개 항목 수상자를 발표한다.

이날 행사에서 팬들의 관심은 역시 MVP와 신인상을 누가 받느냐에 쏠려 있다.

기자단 투표로 정해지는 MVP는 다른 5개 구단과 비교해 압도적인 성적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우리은행에서 나올 것이 확실하다.

후보로는 박혜진(27·178㎝)과 임영희(37·178㎝)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박혜진은 5일까지 정규리그 34경기에 출전해 평균 13.3점, 5.7리바운드, 5.1어시스트의 기록을 냈다.

어시스트 1위, 득점 8위, 리바운드 10위 등 고른 활약을 펼쳤고, 선수의 각종 기록을 수치로 환산한 공헌도 부문에서도 2위에 오르는 등 MVP로 손색이 없는 시즌을 보냈다.

박혜진은 2013-2014시즌, 2014-2015시즌에도 정규리그 MVP에 뽑혀 올해까지 MVP를 수상하면 세 번째 MVP 영예를 누리게 된다.

1998년 출범한 여자프로농구에서 정규리그 MVP를 세 번 이상 받은 사례는 정선민(7회), 정은순, 변연하(이상 3회) 등 '여자농구 전설'들이 달성한 바 있다.

임영희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34경기에 출전, 경기당 12.6점에 3.8어시스트, 2.9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어시스트 4위를 달리고 있는 임영희는 기록 면에서는 박혜진에 밀리지만 팀내 최고참으로 선수들을 이끈 공로가 돋보인다.

2012-2013시즌에 정규리그 MVP에 뽑혔던 37세의 임영희가 다시 MVP가 되면 이번에는 역대 최고령 MVP가 된다.

이 부문 기록은 2009-2010시즌 정선민 신한은행 코치가 세운 36세다.

공헌도 전체 1위인 우리은행의 존쿠엘 존스(23·197㎝)도 후보가 될 수 있지만 외국인 선수상이 별도로 있기 때문에 기자단의 표심을 많이 잡아끌지 못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인상은 '슈퍼 루키'로 불린 청주 국민은행 박지수(19·193㎝)와 부천 KEB하나은행 김지영(19·171㎝)이 경쟁한다.

박지수는 평균 10.4점에 10.3리바운드로 평균 더블더블을 해냈으며 2.8어시스트와 2.2블록슛까지 곁들여 유력한 수상 후보로 거론된다.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킨 김지영은 5.9점에 1.8어시스트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여자프로농구는 시상식이 끝난 후 곧바로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행사를 치른 뒤 10일부터 정규리그 2위 용인 삼성생명과 3위 국민은행의 플레이오프(3전2승제)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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