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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오바마 도청 의혹’ 의회 조사 요청
입력 2017.03.06 (07:19) 수정 2017.03.06 (08:12)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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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측근들의 러시아 유착 스캔들로 궁지에 몰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바마 전 대통령을 직접 겨냥하고 나섰습니다.

증거 제시는 없이 오바마가 대선 전 자신을 도청했다고 주장했는데 의회에 공식 조사까지 요청했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끔찍하다! 오바마 전 대통령이 선거 승리 직전 트럼프 타워에서 전화를 도청했다는 걸 방금 알았다."

트위터를 통해 오바마의 도청 의혹을 제기한 트럼프 대통령이 미 의회에 공식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구체적 증거는 대지 않았습니다.

조사가 이뤄질 때까지 백악관과 대통령의 언급은 더이상 없다고 스파이서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 측은 즉각 반박했습니다.

전 NSC 부보좌관 벤 로즈는 "어떤 대통령도 도청을 명령할 수 없다, 트럼프 같은 사람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그런 제약이 생겼다"고 꼬집었습니다.

클래퍼 전 DNI 국장은 언론에 나와 적극 반박했습니다.

<녹취> 클래퍼(전 국가정보국장/오바마정부) : "그 당시 대통령 당선인을 상대로 하거나 선거 캠프를 상대로 한 도청 행위는 없었습니다."

공화당 소속 의원들은 확실한 건 모른다면서도 러시아 대선 개입 해킹 의혹과 함께 도청 지시 주장도 조사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루비오(美 공화당 상원의원) : "사실이라면 우리는 매우 신속하게 조사할 것입니다. 그렇지않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의미인지 설명해야 합니다."

미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에서는 친 트럼프 집회가 열렸는데 찬반 지지자들 간 폭력이 발생해 7명이 다치고 10여 명이 체포됐습니다.

민주당과 언론들은 측근들의 러시아 유착 의혹 파문이 커지자 트럼프가 터무니없는 주장으로 물타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 트럼프, ‘오바마 도청 의혹’ 의회 조사 요청
    • 입력 2017-03-06 07:23:07
    • 수정2017-03-06 08: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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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측근들의 러시아 유착 스캔들로 궁지에 몰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바마 전 대통령을 직접 겨냥하고 나섰습니다.

증거 제시는 없이 오바마가 대선 전 자신을 도청했다고 주장했는데 의회에 공식 조사까지 요청했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끔찍하다! 오바마 전 대통령이 선거 승리 직전 트럼프 타워에서 전화를 도청했다는 걸 방금 알았다."

트위터를 통해 오바마의 도청 의혹을 제기한 트럼프 대통령이 미 의회에 공식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구체적 증거는 대지 않았습니다.

조사가 이뤄질 때까지 백악관과 대통령의 언급은 더이상 없다고 스파이서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 측은 즉각 반박했습니다.

전 NSC 부보좌관 벤 로즈는 "어떤 대통령도 도청을 명령할 수 없다, 트럼프 같은 사람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그런 제약이 생겼다"고 꼬집었습니다.

클래퍼 전 DNI 국장은 언론에 나와 적극 반박했습니다.

<녹취> 클래퍼(전 국가정보국장/오바마정부) : "그 당시 대통령 당선인을 상대로 하거나 선거 캠프를 상대로 한 도청 행위는 없었습니다."

공화당 소속 의원들은 확실한 건 모른다면서도 러시아 대선 개입 해킹 의혹과 함께 도청 지시 주장도 조사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루비오(美 공화당 상원의원) : "사실이라면 우리는 매우 신속하게 조사할 것입니다. 그렇지않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의미인지 설명해야 합니다."

미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에서는 친 트럼프 집회가 열렸는데 찬반 지지자들 간 폭력이 발생해 7명이 다치고 10여 명이 체포됐습니다.

민주당과 언론들은 측근들의 러시아 유착 의혹 파문이 커지자 트럼프가 터무니없는 주장으로 물타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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