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선주자 빨라지는 발걸음

입력 2017.03.06 (07:24) 수정 2017.03.0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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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이 결론을 향해가면서 여야 대선주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정치적 고향을 찾거나 약세 지역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고, 정책 행보도 계속했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정치적 고향 부산에서 대규모 북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문 전 대표는 자유한국당과 대연정에 반대한다며 안희정 충남지사를 겨냥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당 전 대표) : "연정 때문에 개혁도 절반만 하기로 한다든지, 이렇게 타협한다면 그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안희정 충남지사는 민주당 기동민·어기구·이철희 의원을 영입하는 등 본격 세 불리기에 나섰습니다.

<녹취> 안희정(충남지사) : "경선 승리를 향한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경찰대 출신 인사편중 해소를 위해 경찰대를 현직 경찰들의 간부양성 기관으로 바꾸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민주당 대선 주자들은 오늘 두번 째 경선 토론회에 참석합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어린이 코딩 수업 현장을 찾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전 대표) : "문제 해결 능력 길러갈 수 있도록 예산, 제도, 제가 책임지고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야권의 전통적 강세 지역인 호남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대통령이 되면)광주·전남의 보배같은 분들, 흙 속의 진주 찾아가지고 총리도 시키고, 장관도 시키고, 같이 가겠습니다 여러분!"

남경필 경기지사도 권력을 함께 나누고 공유하겠다며 연정론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안상수 자유한국당 의원은 관광객이 줄어든 명동 상가를 찾아 상인들을 만났습니다.

<녹취> 안상수(자유한국당 의원) : "중국 관광객이 현저히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신속히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같은 당 원유철 의원은 중국의 사드 보복 중단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계속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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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대선주자 빨라지는 발걸음
    • 입력 2017-03-06 07:28:21
    • 수정2017-03-06 08: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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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이 결론을 향해가면서 여야 대선주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정치적 고향을 찾거나 약세 지역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고, 정책 행보도 계속했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정치적 고향 부산에서 대규모 북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문 전 대표는 자유한국당과 대연정에 반대한다며 안희정 충남지사를 겨냥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당 전 대표) : "연정 때문에 개혁도 절반만 하기로 한다든지, 이렇게 타협한다면 그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안희정 충남지사는 민주당 기동민·어기구·이철희 의원을 영입하는 등 본격 세 불리기에 나섰습니다.

<녹취> 안희정(충남지사) : "경선 승리를 향한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경찰대 출신 인사편중 해소를 위해 경찰대를 현직 경찰들의 간부양성 기관으로 바꾸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민주당 대선 주자들은 오늘 두번 째 경선 토론회에 참석합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어린이 코딩 수업 현장을 찾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전 대표) : "문제 해결 능력 길러갈 수 있도록 예산, 제도, 제가 책임지고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야권의 전통적 강세 지역인 호남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대통령이 되면)광주·전남의 보배같은 분들, 흙 속의 진주 찾아가지고 총리도 시키고, 장관도 시키고, 같이 가겠습니다 여러분!"

남경필 경기지사도 권력을 함께 나누고 공유하겠다며 연정론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안상수 자유한국당 의원은 관광객이 줄어든 명동 상가를 찾아 상인들을 만났습니다.

<녹취> 안상수(자유한국당 의원) : "중국 관광객이 현저히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신속히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같은 당 원유철 의원은 중국의 사드 보복 중단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계속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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