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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30% 봄철 집중…‘발화 시간’ 여름 절반
입력 2017.03.06 (07:38) 수정 2017.03.06 (07:56)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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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봄철은 1년 화재의 30%가 집중될 정도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특히 봄철 화재는 발화 시간이 여름철의 절반에 불과한 반면, 불길은 훨씬 빠르게 번지는 게 특징인데요,

김기화 기자가 실험을 통해 봄철 화재의 위험성을 직접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산등성이에서 흰 연기가 뿌옇게 피어오릅니다.

심야까지 이어진 불은 임야 5만 4천 제곱미터를 태운 뒤에야 겨우 불길이 잡혔습니다.

1년 전 두 명의 사망자를 낸 오피스텔 공사장 화재도 건조한 날씨가 피해를 키웠습니다.

<녹취> 소방서 관계자 : "건조하면 당연히 용접하다 불씨가 주변 가연물에 착화가 더 잘 될 수 있으니까..."

실제로 습도는 화재 발생에 결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수분을 30% 머금은 솔잎에 670도의 열을 가해봤습니다.

불이 붙는 데 38초가 걸렸습니다.

반면 수분 함량이 11%인 솔잎은 절반인 19초 만에 불꽃이 일어납니다.

<인터뷰> 권춘근(국립산림과학원 임업 연구사) : "수분 함량의 차이에 따라서 착화가 되느냐 마느냐를 결정짓게 되는 중요한 인자가 되겠습니다."

여기에 봄철 특유의 편서풍까지 가세하면 불길은 더 빠르게 번집니다.

1년 화재의 30% 3월에서 5월 사이, 봄철에 발생하는 상황, 새 학기 학원이나 고시원, 전통시장 등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특히 봄철 화재의 60%는 담배꽁초 투기 등 개인 부주의가 원인입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 화재 30% 봄철 집중…‘발화 시간’ 여름 절반
    • 입력 2017-03-06 07:43:11
    • 수정2017-03-06 07:56:46
    뉴스광장
<앵커 멘트>

봄철은 1년 화재의 30%가 집중될 정도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특히 봄철 화재는 발화 시간이 여름철의 절반에 불과한 반면, 불길은 훨씬 빠르게 번지는 게 특징인데요,

김기화 기자가 실험을 통해 봄철 화재의 위험성을 직접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산등성이에서 흰 연기가 뿌옇게 피어오릅니다.

심야까지 이어진 불은 임야 5만 4천 제곱미터를 태운 뒤에야 겨우 불길이 잡혔습니다.

1년 전 두 명의 사망자를 낸 오피스텔 공사장 화재도 건조한 날씨가 피해를 키웠습니다.

<녹취> 소방서 관계자 : "건조하면 당연히 용접하다 불씨가 주변 가연물에 착화가 더 잘 될 수 있으니까..."

실제로 습도는 화재 발생에 결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수분을 30% 머금은 솔잎에 670도의 열을 가해봤습니다.

불이 붙는 데 38초가 걸렸습니다.

반면 수분 함량이 11%인 솔잎은 절반인 19초 만에 불꽃이 일어납니다.

<인터뷰> 권춘근(국립산림과학원 임업 연구사) : "수분 함량의 차이에 따라서 착화가 되느냐 마느냐를 결정짓게 되는 중요한 인자가 되겠습니다."

여기에 봄철 특유의 편서풍까지 가세하면 불길은 더 빠르게 번집니다.

1년 화재의 30% 3월에서 5월 사이, 봄철에 발생하는 상황, 새 학기 학원이나 고시원, 전통시장 등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특히 봄철 화재의 60%는 담배꽁초 투기 등 개인 부주의가 원인입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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