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외환보유액 3천739억달러…1.3억달러 감소

입력 2017.03.06 (07:43) 수정 2017.03.06 (11: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떨어지던 달러 가치가 반등하면서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소폭 감소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말 현재 외환보유액이 3천739억1천만 달러로 1월 말(3천740억4천만 달러)보다 1억3천만 달러 줄었다고 6일 발표했다.

외환보유액은 달러 가치의 움직임에 따라 작년 10월부터 3개월 연속 줄었다가 1월엔 증가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유로, 파운드 등 달러 이외 기타 통화 표시 자산을 미국 달러로 계산한 금액이 줄었기 때문이다.

주요 6개국 통화를 기준으로 작성한 미국 달러화 지수는 1월 말 99.5에서 2월 말 101.1로 1.6% 상승했다.

1월 말 보유액을 기준으로 한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순위도 세계 8위로 전월과 변동이 없었다.

세계 1위인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한 달 새 123억 달러가 급감한 2조9천982억 달러로 3조 달러 선이 무너졌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2월 외환보유액 3천739억달러…1.3억달러 감소
    • 입력 2017-03-06 07:43:38
    • 수정2017-03-06 11:19:41
    경제
떨어지던 달러 가치가 반등하면서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소폭 감소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말 현재 외환보유액이 3천739억1천만 달러로 1월 말(3천740억4천만 달러)보다 1억3천만 달러 줄었다고 6일 발표했다.

외환보유액은 달러 가치의 움직임에 따라 작년 10월부터 3개월 연속 줄었다가 1월엔 증가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유로, 파운드 등 달러 이외 기타 통화 표시 자산을 미국 달러로 계산한 금액이 줄었기 때문이다.

주요 6개국 통화를 기준으로 작성한 미국 달러화 지수는 1월 말 99.5에서 2월 말 101.1로 1.6% 상승했다.

1월 말 보유액을 기준으로 한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순위도 세계 8위로 전월과 변동이 없었다.

세계 1위인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한 달 새 123억 달러가 급감한 2조9천982억 달러로 3조 달러 선이 무너졌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