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선덜랜드에 2-0승리…리그 3위 복귀

입력 2017.03.06 (08:19) 수정 2017.03.0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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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맨시티)가 최하위 선덜랜드를 꺾고 리그 3위로 복귀했다.

맨시티는 6일(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정규리그 선덜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맨시티(승점 55)는 리버풀(승점 52)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서며 한 경기를 더 치른 2위 토트넘(승점 56)을 바짝 추격했다.

선두 첼시(승점 63)와의 승점 차는 8로 줄어들었다.

전반 42분 역습에 나선 맨시티는 라힘 스털링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문전으로 찔러준 공을 세르히오 아궤로가 오른발로 갖다 대 골망을 흔들었다.

아궤로는 맨시티의 '신성' 가브리엘 헤수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뒤 최근 3경기에서 5골을 뽑아내며 팀 내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후반 14분 역습 상황에서는 다비드 실바가 중원에서 문전으로 찔러준 공을 르로이 사네가 왼발 슈팅했고, 이 공은 오른쪽 골대를 맞춘 뒤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경기 후 "우리가 3점을 더 땄지만, 선두 경쟁에서 뒤처져있다"면서 "(1위) 첼시는 거의 막을 수 없다. 첼시와 우리 사이의 승점 차가 너무 크다는 점이 유감"이라고 말했다고 ESPN이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어 "우리는 시즌 초반 10연승을 달렸지만, 이후 오늘 같은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고 아쉬워하면서도 "개막 후 7~8개월을 함께 보내며 팀원들이 서로 더 잘 알아가고 있다. 우리는 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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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시티, 선덜랜드에 2-0승리…리그 3위 복귀
    • 입력 2017-03-06 08:19:33
    • 수정2017-03-06 08:23:34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맨시티)가 최하위 선덜랜드를 꺾고 리그 3위로 복귀했다.

맨시티는 6일(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정규리그 선덜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맨시티(승점 55)는 리버풀(승점 52)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서며 한 경기를 더 치른 2위 토트넘(승점 56)을 바짝 추격했다.

선두 첼시(승점 63)와의 승점 차는 8로 줄어들었다.

전반 42분 역습에 나선 맨시티는 라힘 스털링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문전으로 찔러준 공을 세르히오 아궤로가 오른발로 갖다 대 골망을 흔들었다.

아궤로는 맨시티의 '신성' 가브리엘 헤수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뒤 최근 3경기에서 5골을 뽑아내며 팀 내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후반 14분 역습 상황에서는 다비드 실바가 중원에서 문전으로 찔러준 공을 르로이 사네가 왼발 슈팅했고, 이 공은 오른쪽 골대를 맞춘 뒤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경기 후 "우리가 3점을 더 땄지만, 선두 경쟁에서 뒤처져있다"면서 "(1위) 첼시는 거의 막을 수 없다. 첼시와 우리 사이의 승점 차가 너무 크다는 점이 유감"이라고 말했다고 ESPN이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어 "우리는 시즌 초반 10연승을 달렸지만, 이후 오늘 같은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고 아쉬워하면서도 "개막 후 7~8개월을 함께 보내며 팀원들이 서로 더 잘 알아가고 있다. 우리는 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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