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시장 ‘동전주’ 수익률 급감…연간 35%↓

입력 2017.03.06 (08:34) 수정 2017.03.0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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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 시장에서 1천 원 미만 주식을 의미하는 이른바 '동전주'의 주식 수익률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집계 결과 2015년 말부터 지난달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가 1천 원 미만인 종목 22개의 평균 수익률은 -35.2%로 집계됐다.

바로 한 단계 위인 1천 원 이상~5천 원 미만 종목의 평균 수익률이 -0.1%인 것과 비교하면 매우 부진한 성적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지난달 28일 현재 1천 원 미만인 종목은 모두 37개로 이들의 평균 수익률은 -25.2%로 다른 가격대 종목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낮았다.

한편 코스피시장에서는 오뚜기(-38.9%)와 오리온(-38.8%), LG생활건강(-16.4%) 등 100만 원 이상의 초고가주 역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015년 말 기준으로 모두 8개 였던 100만 원 이상 종목은 현재 3개로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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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06 08:34:57
    • 수정2017-03-06 08:46:54
    경제
국내 주식 시장에서 1천 원 미만 주식을 의미하는 이른바 '동전주'의 주식 수익률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집계 결과 2015년 말부터 지난달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가 1천 원 미만인 종목 22개의 평균 수익률은 -35.2%로 집계됐다.

바로 한 단계 위인 1천 원 이상~5천 원 미만 종목의 평균 수익률이 -0.1%인 것과 비교하면 매우 부진한 성적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지난달 28일 현재 1천 원 미만인 종목은 모두 37개로 이들의 평균 수익률은 -25.2%로 다른 가격대 종목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낮았다.

한편 코스피시장에서는 오뚜기(-38.9%)와 오리온(-38.8%), LG생활건강(-16.4%) 등 100만 원 이상의 초고가주 역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015년 말 기준으로 모두 8개 였던 100만 원 이상 종목은 현재 3개로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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