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탄핵완수에 최선”…우상호 “헌재 결정에 승복”

입력 2017.03.06 (10:42) 수정 2017.03.0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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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민주당은 마지막까지 무거운 책임감으로 탄핵 완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추미애 대표는 6일(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 회의에서 "헌재는 탄핵심판 선고 이후의 국민 통합과 사회 안정을 위해서라도 만장일치로 탄핵을 인용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추 대표는 "대한민국을 최악의 상황으로 몰고 갔던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농단과 헌정유린 사태가 마무리되어 국정 정상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헌법재판소가 국민과 역사 앞에 떳떳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또, "탄핵심판이 임박해지자 친박세력들이 벌이는 사회 혼란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여차하면 불복하겠다는 태도로 헌정질서에 노골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다. 이를 방치하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무책임한 태도는 국정불안과 국민불안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도 이날 회의에 참석해, "헌재의 탄핵심판 결과에 승복해야 한다고 하는 여야 원내대표 간에 합의가 있다. 탄핵이 인용되든 기각되든 자신이 원하지 않는 결정이 내려진다 하더라도 우리는 헌법기관의 결정에 승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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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06 10:42:41
    • 수정2017-03-06 10:44:59
    정치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민주당은 마지막까지 무거운 책임감으로 탄핵 완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추미애 대표는 6일(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 회의에서 "헌재는 탄핵심판 선고 이후의 국민 통합과 사회 안정을 위해서라도 만장일치로 탄핵을 인용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추 대표는 "대한민국을 최악의 상황으로 몰고 갔던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농단과 헌정유린 사태가 마무리되어 국정 정상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헌법재판소가 국민과 역사 앞에 떳떳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또, "탄핵심판이 임박해지자 친박세력들이 벌이는 사회 혼란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여차하면 불복하겠다는 태도로 헌정질서에 노골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다. 이를 방치하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무책임한 태도는 국정불안과 국민불안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도 이날 회의에 참석해, "헌재의 탄핵심판 결과에 승복해야 한다고 하는 여야 원내대표 간에 합의가 있다. 탄핵이 인용되든 기각되든 자신이 원하지 않는 결정이 내려진다 하더라도 우리는 헌법기관의 결정에 승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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