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권에 ‘ㅁ’자 교차로 설치

입력 2017.03.06 (11:20) 수정 2017.03.0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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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권 교차로에 'ㅁ'자 형 교차로가 설치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올해 횡단보도 개선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모든 방향에서 건널 수 있는 'ㅁ'자 횡단보도를 서울 종로구와 중구 등 도심 지역에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충체육관 앞과 경복궁역 교차로 등 12곳이 대상이다.

서울시는 'ㅁ'자 횡단보도는 보행자가 돌아갈 필요 없어 무단 횡단을 예방하고, 단절된 보행 경로를 이어 주변의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행자가 많은 연세대학교 앞과 왕십리역 앞 등 14곳에서는 대각선 횡단보도도 설치한다. 또 도로교통법 시행 규칙이 개정되면서 이면 도로 등에서 100m 간격으로 횡단보도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지난해 서울시에서 무단 횡단으로 숨진 사람은 117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3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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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도심권에 ‘ㅁ’자 교차로 설치
    • 입력 2017-03-06 11:20:00
    • 수정2017-03-06 11:28:10
    사회
서울 도심권 교차로에 'ㅁ'자 형 교차로가 설치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올해 횡단보도 개선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모든 방향에서 건널 수 있는 'ㅁ'자 횡단보도를 서울 종로구와 중구 등 도심 지역에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충체육관 앞과 경복궁역 교차로 등 12곳이 대상이다.

서울시는 'ㅁ'자 횡단보도는 보행자가 돌아갈 필요 없어 무단 횡단을 예방하고, 단절된 보행 경로를 이어 주변의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행자가 많은 연세대학교 앞과 왕십리역 앞 등 14곳에서는 대각선 횡단보도도 설치한다. 또 도로교통법 시행 규칙이 개정되면서 이면 도로 등에서 100m 간격으로 횡단보도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지난해 서울시에서 무단 횡단으로 숨진 사람은 117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3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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