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北 미사일 발사 한 목소리 ‘규탄’

입력 2017.03.06 (11:21) 수정 2017.03.0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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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치권은 6일(오늘)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일제히 규탄했다.

자유한국당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그 어떤 명분도 가질 수 없고, 응분의 대가만이 따를 뿐"이라며 "정부는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히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고용진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북한이 또다시 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서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이 비난하는 한미합동군사훈련은 자초한 것이라는 점에서 북한은 즉시, 도발적 행위를 중단하고 대화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국민의당 김경진 수석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북한이 "김정남 살해사건에 이어 가뜩이나 불안한 동북아 정세에 불안을 가중하고 국민들의 걱정을 깊게 하고 있다"며 "독수리훈련은 그 본질이 방어 훈련인 만큼 더 이상의 도발을 자제할 것을 북한에 요구한다"고 말했다.

바른정당 이기재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전체의 평화질서를 뒤흔드는 광란의 폭거"라며 "우리는 현시점에서 북한의 미사일을 방어할 무기가 없으므로 사드 배치의 당위성과 필요성이 재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의당 추혜선 대변인도 국회브리핑에서 "시시때때로 등장하는 북한의 무력 도발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면서 "북한이 대내외적 압박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주변국들을 위협하는 행위는 결국 자신을 옥죄는 결과를 가져오고 말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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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北 미사일 발사 한 목소리 ‘규탄’
    • 입력 2017-03-06 11:21:49
    • 수정2017-03-06 12:58:57
    정치
여야 정치권은 6일(오늘)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일제히 규탄했다.

자유한국당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그 어떤 명분도 가질 수 없고, 응분의 대가만이 따를 뿐"이라며 "정부는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히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고용진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북한이 또다시 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서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이 비난하는 한미합동군사훈련은 자초한 것이라는 점에서 북한은 즉시, 도발적 행위를 중단하고 대화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국민의당 김경진 수석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북한이 "김정남 살해사건에 이어 가뜩이나 불안한 동북아 정세에 불안을 가중하고 국민들의 걱정을 깊게 하고 있다"며 "독수리훈련은 그 본질이 방어 훈련인 만큼 더 이상의 도발을 자제할 것을 북한에 요구한다"고 말했다.

바른정당 이기재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전체의 평화질서를 뒤흔드는 광란의 폭거"라며 "우리는 현시점에서 북한의 미사일을 방어할 무기가 없으므로 사드 배치의 당위성과 필요성이 재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의당 추혜선 대변인도 국회브리핑에서 "시시때때로 등장하는 북한의 무력 도발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면서 "북한이 대내외적 압박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주변국들을 위협하는 행위는 결국 자신을 옥죄는 결과를 가져오고 말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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