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돌며 여성 의류 훔쳐 달아난 50대 검찰 송치

입력 2017.03.06 (12:09) 수정 2017.03.0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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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행사장을 돌며 여성 의류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신 모(56) 씨를 구속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신 씨는 지난 2015년 12월부터 올해 2월 18일까지 28차례에 걸쳐 백화점 행사장을 돌며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진열대에 있던 의류 등 천7백여만 원 상당의 물건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신 씨는 훔친 물건을 지하철이나 길거리에서 정상 가격의 10% 정도에 판매해 생활비 등에 보태 쓴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조사에서 "훔칠 때 손맛이 짜릿한 기분이 들었다"고 진술한 신 씨는 과거에도 같은 범죄로 벌금형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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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화점 돌며 여성 의류 훔쳐 달아난 50대 검찰 송치
    • 입력 2017-03-06 12:09:28
    • 수정2017-03-06 13:47:55
    사회
백화점 행사장을 돌며 여성 의류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신 모(56) 씨를 구속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신 씨는 지난 2015년 12월부터 올해 2월 18일까지 28차례에 걸쳐 백화점 행사장을 돌며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진열대에 있던 의류 등 천7백여만 원 상당의 물건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신 씨는 훔친 물건을 지하철이나 길거리에서 정상 가격의 10% 정도에 판매해 생활비 등에 보태 쓴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조사에서 "훔칠 때 손맛이 짜릿한 기분이 들었다"고 진술한 신 씨는 과거에도 같은 범죄로 벌금형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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