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낮부터 전국에 강한 바람

입력 2017.03.06 (12:19) 수정 2017.03.06 (13: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포근했던 주말과 달리 월요일부터 찬 바람과 함께 꽃샘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밤부터는 경기 남부와 충남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밤 중부 지방에 비를 내린 구름대 뒤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왔습니다.

찬 공기가 먼저 유입된 수도권 지역은 오늘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3~4도가량 뚝 떨어졌습니다.

낮부터는 전국에 강한 바람과 함께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4도, 광주 7도, 대구는 9도에 머물러 어제보다 5도 이상 낮겠습니다.

찬 바람 탓에 체감 온도는 이보다 더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밤부터는 눈 소식이 있습니다.

밤에 경기 남부와 충남 지역부터 눈이 시작돼, 내일 새벽 충북과 남부 내륙 지역까지 눈이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1에서 3cm이고, 서울 등 그 밖의 중부 지방은 눈이 조금 날려 쌓이지는 않겠습니다.

이번 눈은 내일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눈이 그치고 나면 꽃샘추위는 더욱 매서워집니다.

내일 아침 대관령은 영하 10도, 서울 영하 5도, 남부 지방도 대부분 영하로 떨어지겠습니다.

내린 눈이 얼어붙을 가능성이 있어 미끄럼 사고가 없도록 대비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꽃샘추위가 사나흘 정도 더 이어진 뒤 주말쯤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누그러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꽃샘추위…낮부터 전국에 강한 바람
    • 입력 2017-03-06 12:20:40
    • 수정2017-03-06 13:17:34
    뉴스 12
<앵커 멘트>

포근했던 주말과 달리 월요일부터 찬 바람과 함께 꽃샘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밤부터는 경기 남부와 충남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밤 중부 지방에 비를 내린 구름대 뒤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왔습니다.

찬 공기가 먼저 유입된 수도권 지역은 오늘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3~4도가량 뚝 떨어졌습니다.

낮부터는 전국에 강한 바람과 함께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4도, 광주 7도, 대구는 9도에 머물러 어제보다 5도 이상 낮겠습니다.

찬 바람 탓에 체감 온도는 이보다 더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밤부터는 눈 소식이 있습니다.

밤에 경기 남부와 충남 지역부터 눈이 시작돼, 내일 새벽 충북과 남부 내륙 지역까지 눈이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1에서 3cm이고, 서울 등 그 밖의 중부 지방은 눈이 조금 날려 쌓이지는 않겠습니다.

이번 눈은 내일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눈이 그치고 나면 꽃샘추위는 더욱 매서워집니다.

내일 아침 대관령은 영하 10도, 서울 영하 5도, 남부 지방도 대부분 영하로 떨어지겠습니다.

내린 눈이 얼어붙을 가능성이 있어 미끄럼 사고가 없도록 대비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꽃샘추위가 사나흘 정도 더 이어진 뒤 주말쯤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누그러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