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화학무기금지기구서 北 화학무기 위협 집중거론

입력 2017.03.06 (14:14) 수정 2017.03.0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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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일(7일)부터 10일까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화학무기금지기구(OPCW) 집행이사회에서 북한의 화학무기 위협을 집중 거론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현지시각으로 내일 개막되는 제84차 화학무기금지기구 집행이사회에 최종문 다자외교조정관이 우리 정부 대표로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조정관은 연설을 통해 김정남 암살 사건을 언급하며 국제협약으로 사용이 금지된 신경작용제 VX가 타국의 국제공항에서 이용된 점을 규탄하고, 북한 등을 상대로 화학무기금지협약(CWC) 가입을 촉구할 예정이다.

또, 우줌추(Ahmet Üzümcü) OPCW 사무총장을 비롯해 미국, 일본, 호주, 영국 등 집행이사국 대표들과 면담을 잇따라 갖고 북한 화학무기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화학무기금지기구(OPCW)는 화학무기금지협약(CWC)의 효과적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네덜란드 헤이그에 설치된 국제기구이며, 우리나라를 포함해 41개 이사국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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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화학무기금지기구서 北 화학무기 위협 집중거론
    • 입력 2017-03-06 14:14:33
    • 수정2017-03-06 14:22:19
    정치
정부가 내일(7일)부터 10일까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화학무기금지기구(OPCW) 집행이사회에서 북한의 화학무기 위협을 집중 거론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현지시각으로 내일 개막되는 제84차 화학무기금지기구 집행이사회에 최종문 다자외교조정관이 우리 정부 대표로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조정관은 연설을 통해 김정남 암살 사건을 언급하며 국제협약으로 사용이 금지된 신경작용제 VX가 타국의 국제공항에서 이용된 점을 규탄하고, 북한 등을 상대로 화학무기금지협약(CWC) 가입을 촉구할 예정이다.

또, 우줌추(Ahmet Üzümcü) OPCW 사무총장을 비롯해 미국, 일본, 호주, 영국 등 집행이사국 대표들과 면담을 잇따라 갖고 북한 화학무기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화학무기금지기구(OPCW)는 화학무기금지협약(CWC)의 효과적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네덜란드 헤이그에 설치된 국제기구이며, 우리나라를 포함해 41개 이사국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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