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록도 할매 수녀들’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4월 개봉

입력 2017.03.0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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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 할매천사로 알려진 마리안느·마가렛 두 수녀의 삶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가 다음달 개봉한다.

6일 고흥군에 따르면 두 수녀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마리안느와 마가렛'이 4월 개봉을 앞두고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시사회에서 이날 공개됐다.

다큐멘터리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윤세영 감독이 연출했고 이해인 수녀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상영시간 78분 동안 두 수녀가 소록도에서 겪었던 43년간의 삶을 기록영상과 실제 촬영 등을 통해 스크린으로 보여준다.

두 수녀는 1962년부터 2005년까지 43년간 아무 연고도 없는 고흥 소록도병원에서 한센병 환자들의 상처와 아픔을 보살피며 사랑을 실천했다.

간호사였던 두 사람은 구호 단체인 '다미안재단'을 통해 소록도에 들어와 공식적인 파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자원봉사자로 남아 반세기에 가까운 세월 동안 한센인들을 보살폈다.

고흥군은 영화 개봉을 계기로 올해도 노벨평화상 추천, 봉사학교 건립 등 선양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두 수녀님이 소록도에 베풀었던 사랑이 영화를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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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록도 할매 수녀들’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4월 개봉
    • 입력 2017-03-06 17:47:53
    연합뉴스
소록도 할매천사로 알려진 마리안느·마가렛 두 수녀의 삶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가 다음달 개봉한다.

6일 고흥군에 따르면 두 수녀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마리안느와 마가렛'이 4월 개봉을 앞두고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시사회에서 이날 공개됐다.

다큐멘터리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윤세영 감독이 연출했고 이해인 수녀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상영시간 78분 동안 두 수녀가 소록도에서 겪었던 43년간의 삶을 기록영상과 실제 촬영 등을 통해 스크린으로 보여준다.

두 수녀는 1962년부터 2005년까지 43년간 아무 연고도 없는 고흥 소록도병원에서 한센병 환자들의 상처와 아픔을 보살피며 사랑을 실천했다.

간호사였던 두 사람은 구호 단체인 '다미안재단'을 통해 소록도에 들어와 공식적인 파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자원봉사자로 남아 반세기에 가까운 세월 동안 한센인들을 보살폈다.

고흥군은 영화 개봉을 계기로 올해도 노벨평화상 추천, 봉사학교 건립 등 선양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두 수녀님이 소록도에 베풀었던 사랑이 영화를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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