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양향자 “반올림은 전문시위꾼”…논란 되자 사과
입력 2017.03.06 (19:13)
수정 2017.03.0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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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임원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최고위원이 지난 10년 동안 삼성 반도체 공장 노동자들의 백혈병 문제를 제기해 온 시민단체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에 대해 "반올림이 전문 시위꾼처럼 귀족 노조가 자리를 차지하는 식으로 활동한다"고 말했다.
양 최고위원은 6일(오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삼성 본관 앞에서 반올림이 농성을 하는데, 그 사람들은 유가족도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이재용 부회장도 철저히 원인을 규명해 보상을 해줘야 한다는 입장"이라면서도 "하지만 반올림 활동을 하면서 귀족 노조처럼 행세하는 사람이 분명히 있다"고 덧붙였다.
반올림은 지난 2015년 10월 삼성이 가족대책위와 사측 대표 등으로 구성된 조정위원회의 권고안을 거부하고 보상 절차를 강행한 것에 반발해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앞에서 500일 넘게 농성을 벌이고 있다.
문제가 불거지자 양 최고위원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황유미 씨 사망 10주기에 유가족의 아픔에 더 큰 상처를 남겨 가슴이 아프다"면서 "오랜 기간 유가족의 곁에서 함께해 준 반올림 구성원께 사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 최고위원은 삼성전자 반도체 메모리사업부 상무 출신으로, 지난해 8월 전당대회에서 "문재인이 영입한 인사"라는 슬로건으로 여성 몫 최고위원에 당선된 친문 인사다.
양 최고위원은 6일(오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삼성 본관 앞에서 반올림이 농성을 하는데, 그 사람들은 유가족도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이재용 부회장도 철저히 원인을 규명해 보상을 해줘야 한다는 입장"이라면서도 "하지만 반올림 활동을 하면서 귀족 노조처럼 행세하는 사람이 분명히 있다"고 덧붙였다.
반올림은 지난 2015년 10월 삼성이 가족대책위와 사측 대표 등으로 구성된 조정위원회의 권고안을 거부하고 보상 절차를 강행한 것에 반발해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앞에서 500일 넘게 농성을 벌이고 있다.
문제가 불거지자 양 최고위원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황유미 씨 사망 10주기에 유가족의 아픔에 더 큰 상처를 남겨 가슴이 아프다"면서 "오랜 기간 유가족의 곁에서 함께해 준 반올림 구성원께 사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 최고위원은 삼성전자 반도체 메모리사업부 상무 출신으로, 지난해 8월 전당대회에서 "문재인이 영입한 인사"라는 슬로건으로 여성 몫 최고위원에 당선된 친문 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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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양향자 “반올림은 전문시위꾼”…논란 되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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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06 19:13:31
- 수정2017-03-06 19:44:22

삼성전자 임원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최고위원이 지난 10년 동안 삼성 반도체 공장 노동자들의 백혈병 문제를 제기해 온 시민단체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에 대해 "반올림이 전문 시위꾼처럼 귀족 노조가 자리를 차지하는 식으로 활동한다"고 말했다.
양 최고위원은 6일(오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삼성 본관 앞에서 반올림이 농성을 하는데, 그 사람들은 유가족도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이재용 부회장도 철저히 원인을 규명해 보상을 해줘야 한다는 입장"이라면서도 "하지만 반올림 활동을 하면서 귀족 노조처럼 행세하는 사람이 분명히 있다"고 덧붙였다.
반올림은 지난 2015년 10월 삼성이 가족대책위와 사측 대표 등으로 구성된 조정위원회의 권고안을 거부하고 보상 절차를 강행한 것에 반발해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앞에서 500일 넘게 농성을 벌이고 있다.
문제가 불거지자 양 최고위원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황유미 씨 사망 10주기에 유가족의 아픔에 더 큰 상처를 남겨 가슴이 아프다"면서 "오랜 기간 유가족의 곁에서 함께해 준 반올림 구성원께 사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 최고위원은 삼성전자 반도체 메모리사업부 상무 출신으로, 지난해 8월 전당대회에서 "문재인이 영입한 인사"라는 슬로건으로 여성 몫 최고위원에 당선된 친문 인사다.
양 최고위원은 6일(오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삼성 본관 앞에서 반올림이 농성을 하는데, 그 사람들은 유가족도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이재용 부회장도 철저히 원인을 규명해 보상을 해줘야 한다는 입장"이라면서도 "하지만 반올림 활동을 하면서 귀족 노조처럼 행세하는 사람이 분명히 있다"고 덧붙였다.
반올림은 지난 2015년 10월 삼성이 가족대책위와 사측 대표 등으로 구성된 조정위원회의 권고안을 거부하고 보상 절차를 강행한 것에 반발해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앞에서 500일 넘게 농성을 벌이고 있다.
문제가 불거지자 양 최고위원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황유미 씨 사망 10주기에 유가족의 아픔에 더 큰 상처를 남겨 가슴이 아프다"면서 "오랜 기간 유가족의 곁에서 함께해 준 반올림 구성원께 사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 최고위원은 삼성전자 반도체 메모리사업부 상무 출신으로, 지난해 8월 전당대회에서 "문재인이 영입한 인사"라는 슬로건으로 여성 몫 최고위원에 당선된 친문 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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