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현대차 부품공급 韓공장에 큰불…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7.03.06 (19:40)
수정 2017.03.06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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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서부에 있는 현대자동차 협력업체 공장에서 5일(현지시간) 밤 큰불이 나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는 카르테페주(州) 코자엘리 구역에 있는 한국업체 호원 오토모티브 공장에서 발생했다. 호원은 현대자동차에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다.
이날 불로 공장 일부 구획이 모두 타 "상당한 재산피해"가 났다고 터키 언론이 전했다.공장이 가동되지 않는 휴일이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을 보면 공장 건물에서 화염과 연기가 크게 치솟았다. 화재로 이날 밤 일대 교통이 통제됐으며 구급차 여러 대가 현장에 출동, 대기했다.
터키 소방 당국의 초기 조사 결과 화재원인은 전기합선으로 추정됐다. 호원의 한 관계자는 "제품을 보관하는 창고가 전소했으나 공장 설비로는 불이 옮겨붙지 않았다"면서 "보험에 가입돼 피해 보상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원 오토모티브 공장은 5만5천㎡ 부지에 3만2천㎡ 규모로, 한국인 20여 명을 포함 근로자 733명이 이곳에서 일한다.
화재는 카르테페주(州) 코자엘리 구역에 있는 한국업체 호원 오토모티브 공장에서 발생했다. 호원은 현대자동차에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다.
이날 불로 공장 일부 구획이 모두 타 "상당한 재산피해"가 났다고 터키 언론이 전했다.공장이 가동되지 않는 휴일이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을 보면 공장 건물에서 화염과 연기가 크게 치솟았다. 화재로 이날 밤 일대 교통이 통제됐으며 구급차 여러 대가 현장에 출동, 대기했다.
터키 소방 당국의 초기 조사 결과 화재원인은 전기합선으로 추정됐다. 호원의 한 관계자는 "제품을 보관하는 창고가 전소했으나 공장 설비로는 불이 옮겨붙지 않았다"면서 "보험에 가입돼 피해 보상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원 오토모티브 공장은 5만5천㎡ 부지에 3만2천㎡ 규모로, 한국인 20여 명을 포함 근로자 733명이 이곳에서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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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 현대차 부품공급 韓공장에 큰불…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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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06 19:40:42
- 수정2017-03-06 21:26:13

터키 서부에 있는 현대자동차 협력업체 공장에서 5일(현지시간) 밤 큰불이 나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는 카르테페주(州) 코자엘리 구역에 있는 한국업체 호원 오토모티브 공장에서 발생했다. 호원은 현대자동차에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다.
이날 불로 공장 일부 구획이 모두 타 "상당한 재산피해"가 났다고 터키 언론이 전했다.공장이 가동되지 않는 휴일이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을 보면 공장 건물에서 화염과 연기가 크게 치솟았다. 화재로 이날 밤 일대 교통이 통제됐으며 구급차 여러 대가 현장에 출동, 대기했다.
터키 소방 당국의 초기 조사 결과 화재원인은 전기합선으로 추정됐다. 호원의 한 관계자는 "제품을 보관하는 창고가 전소했으나 공장 설비로는 불이 옮겨붙지 않았다"면서 "보험에 가입돼 피해 보상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원 오토모티브 공장은 5만5천㎡ 부지에 3만2천㎡ 규모로, 한국인 20여 명을 포함 근로자 733명이 이곳에서 일한다.
화재는 카르테페주(州) 코자엘리 구역에 있는 한국업체 호원 오토모티브 공장에서 발생했다. 호원은 현대자동차에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다.
이날 불로 공장 일부 구획이 모두 타 "상당한 재산피해"가 났다고 터키 언론이 전했다.공장이 가동되지 않는 휴일이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을 보면 공장 건물에서 화염과 연기가 크게 치솟았다. 화재로 이날 밤 일대 교통이 통제됐으며 구급차 여러 대가 현장에 출동, 대기했다.
터키 소방 당국의 초기 조사 결과 화재원인은 전기합선으로 추정됐다. 호원의 한 관계자는 "제품을 보관하는 창고가 전소했으나 공장 설비로는 불이 옮겨붙지 않았다"면서 "보험에 가입돼 피해 보상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원 오토모티브 공장은 5만5천㎡ 부지에 3만2천㎡ 규모로, 한국인 20여 명을 포함 근로자 733명이 이곳에서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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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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