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외모비하 논란’ 서울대 총학생회장 결국 사퇴

입력 2017.03.06 (19:44) 수정 2017.03.0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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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외모를 비하하는 듯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서울대 총학생회장이 결국 물러나기로 했다.

지난달 28일, 서울대학교 총학생회는 '2017년 상반기 임시전체학생대표자회의'를 열고 총학생회장에 대한 사퇴권고안을 의결했다. 이탁규 회장은 이 권고안을 받아들여 6일(오늘) 사퇴문을 작성해 총학생회 측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장은 농생대 학생회장이던 지난 2015년 2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한 여학생의 외모를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커졌다. 이후 이 총학생회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피해자에게 사과했다고 밝혔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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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외모비하 논란’ 서울대 총학생회장 결국 사퇴
    • 입력 2017-03-06 19:44:50
    • 수정2017-03-06 20:15:40
    사회
여성의 외모를 비하하는 듯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서울대 총학생회장이 결국 물러나기로 했다.

지난달 28일, 서울대학교 총학생회는 '2017년 상반기 임시전체학생대표자회의'를 열고 총학생회장에 대한 사퇴권고안을 의결했다. 이탁규 회장은 이 권고안을 받아들여 6일(오늘) 사퇴문을 작성해 총학생회 측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장은 농생대 학생회장이던 지난 2015년 2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한 여학생의 외모를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커졌다. 이후 이 총학생회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피해자에게 사과했다고 밝혔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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