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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롯데 상품 짓밟기…가짜뉴스까지 무차별 유포
입력 2017.03.06 (21:21) 수정 2017.03.06 (21:27)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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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의 '사드 보복'행동이 중국 전역으로 확대된 가운데, 롯데 상품을 쌓아놓고 폐기하는 시위까지 벌어졌습니다.

중국 당국의 표적 단속으로 롯데마트 20여 곳이 영업정지를 당했고, 롯데 관련 악성 가짜뉴스가 무차별로 유포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오세균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성홍기를 단 건설 중장비가 쌓아놓은 음료수와 주류 상자를 밟고 지나갑니다.

모두 롯데 상품들입니다.

상가 직원들은 롯데 상품을 팔지 않겠다는 현수막까지 들었습니다.

화장품 가게 앞에서는 지나가던 행인이 종업원들에게 한국 화장품을 팔고 있다며 거칠게 항의합니다.

<녹취> 중국 행인 : "전 중국이 롯데 불매운동하고 있는데 당신들은 한국사람을 불러서 중국인의 돈을 벌려고 하다니, 한국인 가라!"

심지어 반한 감정을 자극하는 가짜뉴스까지 인터넷 상에서 유포되고 있습니다.

롯데 신동빈 회장이 중국인들은 이익만 추구하는 모리배라며 가격을 내리면 바로 살거라는 황당한 조작 인터뷰까지 나돌고 있습니다.

<녹취> 중국인 : "롯데 회장이 중국인은 가난하다.가격을 할인하면 곧바로 살거라고 말했다!!!"

중국내 120개 롯데 점포가 중국인들의 항의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롯데마트 20여개 점포가 소방법과 시설법 위반 명목으로 영업 정지를 당했습니다.

중국은 이달 말로 예정된 보아오 포럼에 산업부 장관의 초청을 일방적으로 취소했습니다.

또 5월에 열리는 일대일로 국제포럼에는 아예 초청장도 보내지 않았습니다.

사드 보복이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 中, 롯데 상품 짓밟기…가짜뉴스까지 무차별 유포
    • 입력 2017-03-06 21:22:56
    • 수정2017-03-06 21:27:24
    뉴스 9
<앵커 멘트>

중국의 '사드 보복'행동이 중국 전역으로 확대된 가운데, 롯데 상품을 쌓아놓고 폐기하는 시위까지 벌어졌습니다.

중국 당국의 표적 단속으로 롯데마트 20여 곳이 영업정지를 당했고, 롯데 관련 악성 가짜뉴스가 무차별로 유포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오세균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성홍기를 단 건설 중장비가 쌓아놓은 음료수와 주류 상자를 밟고 지나갑니다.

모두 롯데 상품들입니다.

상가 직원들은 롯데 상품을 팔지 않겠다는 현수막까지 들었습니다.

화장품 가게 앞에서는 지나가던 행인이 종업원들에게 한국 화장품을 팔고 있다며 거칠게 항의합니다.

<녹취> 중국 행인 : "전 중국이 롯데 불매운동하고 있는데 당신들은 한국사람을 불러서 중국인의 돈을 벌려고 하다니, 한국인 가라!"

심지어 반한 감정을 자극하는 가짜뉴스까지 인터넷 상에서 유포되고 있습니다.

롯데 신동빈 회장이 중국인들은 이익만 추구하는 모리배라며 가격을 내리면 바로 살거라는 황당한 조작 인터뷰까지 나돌고 있습니다.

<녹취> 중국인 : "롯데 회장이 중국인은 가난하다.가격을 할인하면 곧바로 살거라고 말했다!!!"

중국내 120개 롯데 점포가 중국인들의 항의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롯데마트 20여개 점포가 소방법과 시설법 위반 명목으로 영업 정지를 당했습니다.

중국은 이달 말로 예정된 보아오 포럼에 산업부 장관의 초청을 일방적으로 취소했습니다.

또 5월에 열리는 일대일로 국제포럼에는 아예 초청장도 보내지 않았습니다.

사드 보복이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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