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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의 ‘두 얼굴’…자유무역 외치며 경제 보복
입력 2017.03.06 (21:23) 수정 2017.03.06 (22:09)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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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지도자들은 틈만 나면 세계 무대에 나와' '자유무역'을 외치며 국제사회 리더임을 자처해왔습니다.

그러나 뒤로는 정치.외교적 갈등에' 툭하면 반시장적 경제보복 카드를 꺼내드는 이중적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김태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1월 다보스포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미국을 겨냥한 듯 자유무역의 수호자를 자처했습니다.

<녹취>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 "보호주의에 반대합니다. 중국의 문은 항상 세계를 향해 열려있고 닫히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불과 2달 뒤, 중국내 한국기업은 자유무역을 누리기는 커녕 반시장적 경제 보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한류콘텐츠 봉쇄에 한국관광 전면 금지, 롯데에 대한 전방위적 제재까지, 갈수록 한국기업에 대한 보복 조치를 노골화하면서도 리커창 총리는 또 이렇게 말합니다.

<녹취> 리커창(중국 총리) : "외국투자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할 겁니다. 외자 기업도 아무런 차별이 없습니다."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무역과 투자여건 순위를 보면, 중국은 130여 개국 가운데 61위, 특히 관세장벽 등 시장접근성, 즉 개방성은 126위 최하위권입니다.

겉으로 자유무역을 외치지만 실제로는 가장 폐쇄적인 국가란 뜻입니다.

이 때문에 파이낸셜타임스는 '중국 주도 자유무역 질서에 대한 과도한 기대는 금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치외교적 갈등이 생기면 언제든 경제적 약속은 뒤바뀔 수 있다, 이번 사드보복 사례가 대중 투자를 고려하는 글로벌 기업들에 뚜렷한 반면교사로 남을 전망입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 中의 ‘두 얼굴’…자유무역 외치며 경제 보복
    • 입력 2017-03-06 21:24:39
    • 수정2017-03-06 22:09:54
    뉴스 9
<앵커 멘트>

중국 지도자들은 틈만 나면 세계 무대에 나와' '자유무역'을 외치며 국제사회 리더임을 자처해왔습니다.

그러나 뒤로는 정치.외교적 갈등에' 툭하면 반시장적 경제보복 카드를 꺼내드는 이중적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김태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1월 다보스포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미국을 겨냥한 듯 자유무역의 수호자를 자처했습니다.

<녹취>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 "보호주의에 반대합니다. 중국의 문은 항상 세계를 향해 열려있고 닫히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불과 2달 뒤, 중국내 한국기업은 자유무역을 누리기는 커녕 반시장적 경제 보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한류콘텐츠 봉쇄에 한국관광 전면 금지, 롯데에 대한 전방위적 제재까지, 갈수록 한국기업에 대한 보복 조치를 노골화하면서도 리커창 총리는 또 이렇게 말합니다.

<녹취> 리커창(중국 총리) : "외국투자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할 겁니다. 외자 기업도 아무런 차별이 없습니다."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무역과 투자여건 순위를 보면, 중국은 130여 개국 가운데 61위, 특히 관세장벽 등 시장접근성, 즉 개방성은 126위 최하위권입니다.

겉으로 자유무역을 외치지만 실제로는 가장 폐쇄적인 국가란 뜻입니다.

이 때문에 파이낸셜타임스는 '중국 주도 자유무역 질서에 대한 과도한 기대는 금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치외교적 갈등이 생기면 언제든 경제적 약속은 뒤바뀔 수 있다, 이번 사드보복 사례가 대중 투자를 고려하는 글로벌 기업들에 뚜렷한 반면교사로 남을 전망입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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