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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대통령, 뇌물 혐의 피의자 입건”
입력 2017.03.06 (23:01) 수정 2017.03.06 (23:40)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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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영수 특별검사가 90일 동안의 특검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특검은 박근혜 대통령을 삼성 측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피의자로 입건했고 세월호 사고 당일 대통령이 비선 진료를 받은 정황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황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영수 특별검사는 '최순실 게이트'의 한 고리를 정경유착이라고 설명하며, 박근혜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박영수(특별검사) : "최순실은 대통령과 공모해 이재용으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사건입니다."

박 대통령이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도와준 대가로, 삼성 측이 최순실 씨 측에 430억 원대의 뇌물을 건넸거나 건네려 했다고 본 겁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에도 대통령이 관여했다고 특검은 판단했습니다.

특검은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박 대통령, 최 씨와 공모해 블랙리스트를 작성, 관리했다고 말했습니다.

특검은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이 비선 진료를 받았는 지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성형외과 김영재 원장, '주사 아줌마' 등 공식 의료시스템 밖의 인물들이 청와대를 출입하며 박 대통령을 진료한 사실은 밝혀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검은 최 씨 일가 70명이 소유한 2천7백억 원 정도의 재산을 확인했지만 조사 기간이 부족해 재산 형성 과정의 불법성은 밝혀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특검은 최 씨가 삼성 측으로부터 직접 받은 77억여 원에 대해서 법원에 추징 보전을 청구했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 특검 “대통령, 뇌물 혐의 피의자 입건”
    • 입력 2017-03-06 23:02:30
    • 수정2017-03-06 23: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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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영수 특별검사가 90일 동안의 특검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특검은 박근혜 대통령을 삼성 측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피의자로 입건했고 세월호 사고 당일 대통령이 비선 진료를 받은 정황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황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영수 특별검사는 '최순실 게이트'의 한 고리를 정경유착이라고 설명하며, 박근혜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박영수(특별검사) : "최순실은 대통령과 공모해 이재용으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사건입니다."

박 대통령이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도와준 대가로, 삼성 측이 최순실 씨 측에 430억 원대의 뇌물을 건넸거나 건네려 했다고 본 겁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에도 대통령이 관여했다고 특검은 판단했습니다.

특검은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박 대통령, 최 씨와 공모해 블랙리스트를 작성, 관리했다고 말했습니다.

특검은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이 비선 진료를 받았는 지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성형외과 김영재 원장, '주사 아줌마' 등 공식 의료시스템 밖의 인물들이 청와대를 출입하며 박 대통령을 진료한 사실은 밝혀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검은 최 씨 일가 70명이 소유한 2천7백억 원 정도의 재산을 확인했지만 조사 기간이 부족해 재산 형성 과정의 불법성은 밝혀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특검은 최 씨가 삼성 측으로부터 직접 받은 77억여 원에 대해서 법원에 추징 보전을 청구했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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