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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계리 갱도서 핵실험 징후 포착
입력 2017.03.06 (23:11) 수정 2017.03.06 (23:55)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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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추가 핵실험 움직임도 포착됐습니다.

이미 4차례 핵실험을 실시한 풍계리 2번 갱도입니다.

장덕수 기자가 단독으로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지난달 공개한 북한 풍계리 위성 사진입니다.

4차례 핵실험이 실시된 2번 갱도 인근 폐석더미에서 변화가 포착됐습니다.

38노스는 갱도 굴착 작업 흔적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정보당국이 최근 이 2번 갱도 입구가 메워진 것을 확인했다고, 정보소식통이 전했습니다.

북한이 과거 핵실험에 앞서 굴착 작업 뒤 갱도 입구를 다시 메웠던 점에 비춰보면, 핵실험 준비가 상당히 진전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국정원은 앞서 지난해 말 국회 보고에서, 풍계리 3번 갱도에서 언제든 핵실험이 가능하다면서도, 2번 갱도에서 인력과 차량의 활동이 활발하다고 보고한 바 있습니다.

<녹취> 문성묵(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 "(김정은이 신년사 등을 통해) '자위적 핵무력을 강화시켜 나가겠다'라고 이야기했기 때문에 추가 핵실험을 위한 준비는 그동안 꾸준히 해왔고, 언제라도 기회만 되면 하겠다는 것입니다."

북한은 이와 함께 평안북도 동창리 발사장과 인근 구성시 무기공장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 용 엔진 실험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보당국은 북한이 이달초부터 다음달말까지 진행되는 한미 독수리 훈련 기간 중 특히 다음달 15일 김일성 생일을 전후해 핵 실험이나 ICBM 시험 발사를 감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 풍계리 갱도서 핵실험 징후 포착
    • 입력 2017-03-06 23:14:43
    • 수정2017-03-06 23: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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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추가 핵실험 움직임도 포착됐습니다.

이미 4차례 핵실험을 실시한 풍계리 2번 갱도입니다.

장덕수 기자가 단독으로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지난달 공개한 북한 풍계리 위성 사진입니다.

4차례 핵실험이 실시된 2번 갱도 인근 폐석더미에서 변화가 포착됐습니다.

38노스는 갱도 굴착 작업 흔적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정보당국이 최근 이 2번 갱도 입구가 메워진 것을 확인했다고, 정보소식통이 전했습니다.

북한이 과거 핵실험에 앞서 굴착 작업 뒤 갱도 입구를 다시 메웠던 점에 비춰보면, 핵실험 준비가 상당히 진전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국정원은 앞서 지난해 말 국회 보고에서, 풍계리 3번 갱도에서 언제든 핵실험이 가능하다면서도, 2번 갱도에서 인력과 차량의 활동이 활발하다고 보고한 바 있습니다.

<녹취> 문성묵(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 "(김정은이 신년사 등을 통해) '자위적 핵무력을 강화시켜 나가겠다'라고 이야기했기 때문에 추가 핵실험을 위한 준비는 그동안 꾸준히 해왔고, 언제라도 기회만 되면 하겠다는 것입니다."

북한은 이와 함께 평안북도 동창리 발사장과 인근 구성시 무기공장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 용 엔진 실험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보당국은 북한이 이달초부터 다음달말까지 진행되는 한미 독수리 훈련 기간 중 특히 다음달 15일 김일성 생일을 전후해 핵 실험이나 ICBM 시험 발사를 감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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