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4차례 흔들…강원도도 지진‘불안’
입력 2017.03.06 (23:30)
수정 2017.03.0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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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 동해안 앞바다에서 어제(5) 하루에만 지진이 4차례나 일어났습니다.
강원도 역시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이 다시 한 번 확인됐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전 9시 18분, 동해시 북동쪽 54km 해역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후 저녁 7시 19분까지 규모 2.4에서 2.1의 지진이 인근에서 3차례 더 났습니다.
강도가 약해 별다른 피해는 없었지만, 주민들은 불안합니다.
<인터뷰> 김명수(주민) : "(지진이 나는 상상은) 있을 수 없죠. 아무래도 시민들도 마음이 안정이 안 된다고 볼 수 있겠죠."
동해에서 하루에 4차례나 지진이 난 것은 이례적이어서 기상청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해 경주 강진과의 연관성은 매우 낮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박충신(기상청 지진화산감시과 팀장) : "동해안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은 경주 지진과 무관한 새로운 지진입니다."
강원도에서는 지난 1978년 이후 80여 차례 지진이 발생했고, 최근 발생 빈도가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진 성능이 확보된 공공 건축물이 전체의 42%에 그치는 등 지진 대비가 부실한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 김경남(강원연구원 연구위원) : "내진 성능이 구비가 안 된 시설물 위주로 특히 공공건물 위주로 예산을 투입해서라도 내진력을 확보하자(는 의견도 많습니다)"
누구도 경주 지진을 뚜렷이 예측하지 못했던 만큼, 강원도 지역도 갑작스러운 지진에 대비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합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강원 동해안 앞바다에서 어제(5) 하루에만 지진이 4차례나 일어났습니다.
강원도 역시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이 다시 한 번 확인됐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전 9시 18분, 동해시 북동쪽 54km 해역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후 저녁 7시 19분까지 규모 2.4에서 2.1의 지진이 인근에서 3차례 더 났습니다.
강도가 약해 별다른 피해는 없었지만, 주민들은 불안합니다.
<인터뷰> 김명수(주민) : "(지진이 나는 상상은) 있을 수 없죠. 아무래도 시민들도 마음이 안정이 안 된다고 볼 수 있겠죠."
동해에서 하루에 4차례나 지진이 난 것은 이례적이어서 기상청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해 경주 강진과의 연관성은 매우 낮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박충신(기상청 지진화산감시과 팀장) : "동해안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은 경주 지진과 무관한 새로운 지진입니다."
강원도에서는 지난 1978년 이후 80여 차례 지진이 발생했고, 최근 발생 빈도가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진 성능이 확보된 공공 건축물이 전체의 42%에 그치는 등 지진 대비가 부실한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 김경남(강원연구원 연구위원) : "내진 성능이 구비가 안 된 시설물 위주로 특히 공공건물 위주로 예산을 투입해서라도 내진력을 확보하자(는 의견도 많습니다)"
누구도 경주 지진을 뚜렷이 예측하지 못했던 만큼, 강원도 지역도 갑작스러운 지진에 대비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합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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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4차례 흔들…강원도도 지진‘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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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06 23:34:27
- 수정2017-03-07 10:40:34
<앵커 멘트>
강원 동해안 앞바다에서 어제(5) 하루에만 지진이 4차례나 일어났습니다.
강원도 역시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이 다시 한 번 확인됐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전 9시 18분, 동해시 북동쪽 54km 해역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후 저녁 7시 19분까지 규모 2.4에서 2.1의 지진이 인근에서 3차례 더 났습니다.
강도가 약해 별다른 피해는 없었지만, 주민들은 불안합니다.
<인터뷰> 김명수(주민) : "(지진이 나는 상상은) 있을 수 없죠. 아무래도 시민들도 마음이 안정이 안 된다고 볼 수 있겠죠."
동해에서 하루에 4차례나 지진이 난 것은 이례적이어서 기상청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해 경주 강진과의 연관성은 매우 낮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박충신(기상청 지진화산감시과 팀장) : "동해안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은 경주 지진과 무관한 새로운 지진입니다."
강원도에서는 지난 1978년 이후 80여 차례 지진이 발생했고, 최근 발생 빈도가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진 성능이 확보된 공공 건축물이 전체의 42%에 그치는 등 지진 대비가 부실한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 김경남(강원연구원 연구위원) : "내진 성능이 구비가 안 된 시설물 위주로 특히 공공건물 위주로 예산을 투입해서라도 내진력을 확보하자(는 의견도 많습니다)"
누구도 경주 지진을 뚜렷이 예측하지 못했던 만큼, 강원도 지역도 갑작스러운 지진에 대비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합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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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구 기자 n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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