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갚으려다”…마약에 손 댄 ‘기러기 가장’
입력 2017.03.07 (19:21)
수정 2017.03.0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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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캄보디아에서 마약을 밀반입해 국내에서 판매하려 한 40대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업이 기울자 마약에 손을 댄 건데, 한국에 가족이 있는 평범한 기러기 가장이었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밝은 대낮, 서울시내의 한 카페에서 경찰이 중년 남성 한명을 체포합니다.
남자가 판매하려던 투명봉투 속 흰 가루는 각성제 메스암페타민, 이른바 '필로폰'입니다.
<녹취>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긴급 체포합니다."
경찰은 캄보디아 등지에서 필로폰을 밀반입해 국내에서 판매하려 한 40살 홍 모 씨를 구속하고, 45살 이 모 씨를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필로폰 49.1그램을 몰래 들여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홍 씨는 캄보디아에서 무역업을 하던 기러기 가장으로, 사업이 기울고 도박 빚까지 늘자 마약 밀반입을 시도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재규(동작경찰서 강력범죄수사5팀장) : "(캄보디아) 현지에서는 필로폰이 비교적 저렴하고 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그런 점을 이용해서 국내에 밀반입해서 판매하게 된 겁니다."
이처럼 마약이 우리 주변의 일상까지 스며들면서, 국내 마약사범도 지난해 만 4천 명을 돌파했습니다.
마약청정국이란 지위는 옛말이 된 지금 마약은 우리사회 곳곳으로 파고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캄보디아에서 마약을 밀반입해 국내에서 판매하려 한 40대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업이 기울자 마약에 손을 댄 건데, 한국에 가족이 있는 평범한 기러기 가장이었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밝은 대낮, 서울시내의 한 카페에서 경찰이 중년 남성 한명을 체포합니다.
남자가 판매하려던 투명봉투 속 흰 가루는 각성제 메스암페타민, 이른바 '필로폰'입니다.
<녹취>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긴급 체포합니다."
경찰은 캄보디아 등지에서 필로폰을 밀반입해 국내에서 판매하려 한 40살 홍 모 씨를 구속하고, 45살 이 모 씨를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필로폰 49.1그램을 몰래 들여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홍 씨는 캄보디아에서 무역업을 하던 기러기 가장으로, 사업이 기울고 도박 빚까지 늘자 마약 밀반입을 시도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재규(동작경찰서 강력범죄수사5팀장) : "(캄보디아) 현지에서는 필로폰이 비교적 저렴하고 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그런 점을 이용해서 국내에 밀반입해서 판매하게 된 겁니다."
이처럼 마약이 우리 주변의 일상까지 스며들면서, 국내 마약사범도 지난해 만 4천 명을 돌파했습니다.
마약청정국이란 지위는 옛말이 된 지금 마약은 우리사회 곳곳으로 파고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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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빚 갚으려다”…마약에 손 댄 ‘기러기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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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07 19:27:53
- 수정2017-03-07 19:35:49
<앵커 멘트>
캄보디아에서 마약을 밀반입해 국내에서 판매하려 한 40대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업이 기울자 마약에 손을 댄 건데, 한국에 가족이 있는 평범한 기러기 가장이었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밝은 대낮, 서울시내의 한 카페에서 경찰이 중년 남성 한명을 체포합니다.
남자가 판매하려던 투명봉투 속 흰 가루는 각성제 메스암페타민, 이른바 '필로폰'입니다.
<녹취>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긴급 체포합니다."
경찰은 캄보디아 등지에서 필로폰을 밀반입해 국내에서 판매하려 한 40살 홍 모 씨를 구속하고, 45살 이 모 씨를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필로폰 49.1그램을 몰래 들여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홍 씨는 캄보디아에서 무역업을 하던 기러기 가장으로, 사업이 기울고 도박 빚까지 늘자 마약 밀반입을 시도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재규(동작경찰서 강력범죄수사5팀장) : "(캄보디아) 현지에서는 필로폰이 비교적 저렴하고 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그런 점을 이용해서 국내에 밀반입해서 판매하게 된 겁니다."
이처럼 마약이 우리 주변의 일상까지 스며들면서, 국내 마약사범도 지난해 만 4천 명을 돌파했습니다.
마약청정국이란 지위는 옛말이 된 지금 마약은 우리사회 곳곳으로 파고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캄보디아에서 마약을 밀반입해 국내에서 판매하려 한 40대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업이 기울자 마약에 손을 댄 건데, 한국에 가족이 있는 평범한 기러기 가장이었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밝은 대낮, 서울시내의 한 카페에서 경찰이 중년 남성 한명을 체포합니다.
남자가 판매하려던 투명봉투 속 흰 가루는 각성제 메스암페타민, 이른바 '필로폰'입니다.
<녹취>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긴급 체포합니다."
경찰은 캄보디아 등지에서 필로폰을 밀반입해 국내에서 판매하려 한 40살 홍 모 씨를 구속하고, 45살 이 모 씨를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필로폰 49.1그램을 몰래 들여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홍 씨는 캄보디아에서 무역업을 하던 기러기 가장으로, 사업이 기울고 도박 빚까지 늘자 마약 밀반입을 시도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재규(동작경찰서 강력범죄수사5팀장) : "(캄보디아) 현지에서는 필로폰이 비교적 저렴하고 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그런 점을 이용해서 국내에 밀반입해서 판매하게 된 겁니다."
이처럼 마약이 우리 주변의 일상까지 스며들면서, 국내 마약사범도 지난해 만 4천 명을 돌파했습니다.
마약청정국이란 지위는 옛말이 된 지금 마약은 우리사회 곳곳으로 파고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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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sykb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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