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출판계, 대기업 경영비리 여파로 울상

입력 2002.08.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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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미국의 잇따른 경영 비리의 여파로 출판계도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90년대 말 미국 경제 호황으로 처세술, 재테크, 경영기법 등을 다룬 책들이 날개돋친 듯 팔렸습니다.
그러나 시장의 거품이 꺼지면서 상황은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엔론, 월드컴 등 대기업들의 회계부정 등 경영비리가 속속 드러나면서 기업 경영 관련 서적의 인기는 시들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순리경영을 강조한 전 GE 회장의 잭 웰츠의 자서전은 예외적으로 큰 인기를 얻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출판업계는 이제 도덕을 강조하는 교훈적인 내용의 서적에 더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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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출판계, 대기업 경영비리 여파로 울상
    • 입력 2002-08-01 09:30:00
    930뉴스
⊙앵커: 최근 미국의 잇따른 경영 비리의 여파로 출판계도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90년대 말 미국 경제 호황으로 처세술, 재테크, 경영기법 등을 다룬 책들이 날개돋친 듯 팔렸습니다. 그러나 시장의 거품이 꺼지면서 상황은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엔론, 월드컴 등 대기업들의 회계부정 등 경영비리가 속속 드러나면서 기업 경영 관련 서적의 인기는 시들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순리경영을 강조한 전 GE 회장의 잭 웰츠의 자서전은 예외적으로 큰 인기를 얻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출판업계는 이제 도덕을 강조하는 교훈적인 내용의 서적에 더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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