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여성 매우 존경해”…‘反여성’ 이미지 씻길까

입력 2017.03.09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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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을 매우 존경한다"고 밝혔다.

대선 기간 미스 유니버스 비하 발언, 음담패설 녹음파일 논란 등 그동안 쌓인 '반(反)여성' 언행과 이미지를 털어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계정에서 "나는 여성과 그들이 우리 사회와 경제 구조에서 하는 필수 불가결한 역할들을 매우 존경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미국과 전 세계 여성의 중요한 역할을 다 같이 존중하자"고 강조했다.

대선 기간 트럼프 대통령은 여성을 비하하는 막말로 숱한 논란을 낳았다. 취임 이후에는 미국은 물론 세계 주요도시에서 여성을 중심으로 '반트럼프' 시위가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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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여성 매우 존경해”…‘反여성’ 이미지 씻길까
    • 입력 2017-03-09 00:45:13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을 매우 존경한다"고 밝혔다.

대선 기간 미스 유니버스 비하 발언, 음담패설 녹음파일 논란 등 그동안 쌓인 '반(反)여성' 언행과 이미지를 털어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계정에서 "나는 여성과 그들이 우리 사회와 경제 구조에서 하는 필수 불가결한 역할들을 매우 존경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미국과 전 세계 여성의 중요한 역할을 다 같이 존중하자"고 강조했다.

대선 기간 트럼프 대통령은 여성을 비하하는 막말로 숱한 논란을 낳았다. 취임 이후에는 미국은 물론 세계 주요도시에서 여성을 중심으로 '반트럼프' 시위가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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