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아동보호소 화재…19명 숨져
입력 2017.03.09 (10:45)
수정 2017.03.0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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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미 과테말라에 있는 한 아동보호소에서 불이 나 최소 19명이 숨졌습니다.
보호소에 머물던 청소년들이 항의시위를 벌인 뒤 불이 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영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눈물을 흘리며 철문을 두드리지만 아동보호소의 문은 열리지 않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 새벽 이 보호소 안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19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습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호르헤(소방관) : "두 곳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진화 작업과 함께 구조 작업을 위해 소방대원들이 투입됐습니다."
수도 과테말라시티에서 남서쪽으로 25km 떨어진 산 호세 피눌라시에 있는 이 아동보호소는 학대 피해나 인신매매를 당한 어린이들을 18살까지 보호하는 시설입니다.
보호소에 머물던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화재 전날 밤 열악한 음식과 부당한 대우에 항의해 시위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코리나(피해 어린이 보호자) : "많은 어린이가 화상을 입었고, 19명이 숨졌습니다. 그런데도 보호소 측은 어떤 설명도 없고, 우리가 들어가는 것도 막고 있어요."
현지 언론들은 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아동보호소에서 540명이 생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미성년자 60명이 보호소를 탈출했다고 전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중미 과테말라에 있는 한 아동보호소에서 불이 나 최소 19명이 숨졌습니다.
보호소에 머물던 청소년들이 항의시위를 벌인 뒤 불이 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영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눈물을 흘리며 철문을 두드리지만 아동보호소의 문은 열리지 않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 새벽 이 보호소 안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19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습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호르헤(소방관) : "두 곳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진화 작업과 함께 구조 작업을 위해 소방대원들이 투입됐습니다."
수도 과테말라시티에서 남서쪽으로 25km 떨어진 산 호세 피눌라시에 있는 이 아동보호소는 학대 피해나 인신매매를 당한 어린이들을 18살까지 보호하는 시설입니다.
보호소에 머물던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화재 전날 밤 열악한 음식과 부당한 대우에 항의해 시위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코리나(피해 어린이 보호자) : "많은 어린이가 화상을 입었고, 19명이 숨졌습니다. 그런데도 보호소 측은 어떤 설명도 없고, 우리가 들어가는 것도 막고 있어요."
현지 언론들은 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아동보호소에서 540명이 생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미성년자 60명이 보호소를 탈출했다고 전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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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테말라 아동보호소 화재…19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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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09 10:46:34
- 수정2017-03-09 10: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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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 과테말라에 있는 한 아동보호소에서 불이 나 최소 19명이 숨졌습니다.
보호소에 머물던 청소년들이 항의시위를 벌인 뒤 불이 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영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눈물을 흘리며 철문을 두드리지만 아동보호소의 문은 열리지 않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 새벽 이 보호소 안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19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습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호르헤(소방관) : "두 곳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진화 작업과 함께 구조 작업을 위해 소방대원들이 투입됐습니다."
수도 과테말라시티에서 남서쪽으로 25km 떨어진 산 호세 피눌라시에 있는 이 아동보호소는 학대 피해나 인신매매를 당한 어린이들을 18살까지 보호하는 시설입니다.
보호소에 머물던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화재 전날 밤 열악한 음식과 부당한 대우에 항의해 시위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코리나(피해 어린이 보호자) : "많은 어린이가 화상을 입었고, 19명이 숨졌습니다. 그런데도 보호소 측은 어떤 설명도 없고, 우리가 들어가는 것도 막고 있어요."
현지 언론들은 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아동보호소에서 540명이 생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미성년자 60명이 보호소를 탈출했다고 전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중미 과테말라에 있는 한 아동보호소에서 불이 나 최소 19명이 숨졌습니다.
보호소에 머물던 청소년들이 항의시위를 벌인 뒤 불이 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영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눈물을 흘리며 철문을 두드리지만 아동보호소의 문은 열리지 않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 새벽 이 보호소 안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19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습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호르헤(소방관) : "두 곳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진화 작업과 함께 구조 작업을 위해 소방대원들이 투입됐습니다."
수도 과테말라시티에서 남서쪽으로 25km 떨어진 산 호세 피눌라시에 있는 이 아동보호소는 학대 피해나 인신매매를 당한 어린이들을 18살까지 보호하는 시설입니다.
보호소에 머물던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화재 전날 밤 열악한 음식과 부당한 대우에 항의해 시위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코리나(피해 어린이 보호자) : "많은 어린이가 화상을 입었고, 19명이 숨졌습니다. 그런데도 보호소 측은 어떤 설명도 없고, 우리가 들어가는 것도 막고 있어요."
현지 언론들은 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아동보호소에서 540명이 생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미성년자 60명이 보호소를 탈출했다고 전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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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관 기자 pyk09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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